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 구원의 서정을 따라 기독교의 구원론 핵심 정리하기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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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구원론_김태희 지음, 세움북스>은 구원이 무엇인지를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요약정리한 책이다. 오직 성경에서 답을 찾는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이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구원의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린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구원, 작정과 예정, 속죄, 부르심과 중생, 연합, 회심, 칭의, 양자 됨, 성화, 견인, 죽음, 영화, 구원의 황금 사슬. 구원의 서정을 따라 목차가 구성되어 있어서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구원론 핵심을 떠올리게 된다.

창세 전에 선택하신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 인간. 구원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일이다. 그 구원의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만 인간의 책임 부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나눔을 위한 핵심 질문이 있어서 배운 것을 확인하기 좋다. 새신자, 청장년, 중고등생 구원론 교육에 교재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책이다. 간단 명료하면서 핵심 내용은 반복적으로 보여주니 학습 효과가 크다. 책의 내용을 보고 간단한 퀴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풀도록 했는데, 재미있게 문제를 풀면서 구원론의 핵심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으로 시작된 구원이 예수님의 죽음과 율법에 순종하심으로 나타났고, 죄인인 나를 부르시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심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존재로 변화시켜주셨음을 믿는다.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삶으로 나아가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성화의 과정을 걷고 있는 지금, 계속적인 성령님의 은혜로운 사역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믿다가 실족한 이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자들이라면 구원의 길로 견인해 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게 된다. 지금 여기에서 힘들고 고단해도, 부활의 몸을 입고 영화로운 상태가 될 구원의 마지막 단계를 생각하며 힘을 낸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어떤 것이고, 성도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는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자녀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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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 인물과 만남의 키워드로 읽는 요한복음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5
구성호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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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_구성호 지음/세움북스>

요한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을 만난 인물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설교집이다.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고, 예수님을 만났지만 삶의 이야기가 바뀌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19편의 설교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제목으로 보여주고 있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말씀과 기적으로 자신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더 잘 보였다.

세례요한, 시몬 베드로, 나다나엘, 결혼식의 주인공, 니고데모, 수가성 여인, 38년 된 병자, 기적을 보는 여러 시선들, 예수님의 형제들, 현장에서 잡힌 여자,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 마르다와 마리아, 마리아의 옥합, 예루살렘에 입성한 제자들, 가룟 유다,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 헤롯 안디바, 본디오 빌라도, 사도 요한.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다.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자부터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본 자까지 등장한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과 주님을 만나고도 구원의 은혜를 입지 못한 자들까지. 각각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생각하고, 내 삶의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어떤 태도와 자세로 믿음을 표현하며 살아야 할지 질문을 던져주는 설교집이다. 자신을 그림자로 여기고 예수님이 주인공이심을 선포하는 세례요한처럼 살아가고 있는지. 예배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어디서 예배해야 하는지 묻던 수가성 여인처럼 예배자의 삶, 예배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처럼 내 속에도 주님을 이용하려는 사욕은 없는지. 사도 요한처럼 주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등.

이해하기 쉽고 잘 읽히는 설교집이지만, 읽고나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설교 한 편마다 '말씀의 적용을 위한 묵상' 질문이 있는데, 그 질문들이 내 삶을 더 돌아보게 만든다. 독서모임이나 구역모임에서 함께 읽고 나눔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요한복음을 통해 진정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사람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고 삶의 이야기가 새롭게 달라지는지 보면서, 주님을 만난 내 삶의 미래 이야기를 기대하게 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예수님과의 만남이 우리의 삶의 이야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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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 길라잡이 - 교회와 학계를 위한 목회자·신학자 에드워즈 루이스 컬렉션 1
알리스터 E. 맥그래스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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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를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이다. 교회와 신학을 위한 목회자이며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를 통해 청교도적 개혁주의 경건의 신앙에 대해, 현 시대에 어떤 개혁을 도모해야 할지 고민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다.

1703년 코네티컷의 이스트 윈저에서 태어난 조나단 에드워즈, 아버지와 외조부가 목사였다. 17세쯤 회심을 경험하고 1726년 노샘튼의 목사가 되어 외조부 솔로몬 스토다드의 동료로 교회를 섬겼다.

본질이 아닌 웃음과 즐거움, 위로와 사회적 성공을 추구하는 설교가 교회에서 선포되는 이 시대. 쓴 약이 아닌 달달한 사탕같은 설교를 취사선택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설교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설교가 어떠해야 하는지 대안을 생각하면서 에드워즈의 설교를 깊이 들여다 보게 하는 책. 7년 간 한국 조나단 에드워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논문의 선집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읽으니 조나단 에드워즈가 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책장에 있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속사> 책을 꺼내들었다.

말씀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확한 교리를 배울 수 있다면, 성도의 삶이 달라지고 교회의 이미지도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에드워즈가 살던 18세기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다르지만, 목회자요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의 작품 안에서 이 시대에 적용할 것들을 찾아내고 개혁의 맥을 이어가는 일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경건한 삶을 위해서는 경건에 대한 바른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한다. 바른 신학적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신학자들의 책과 신학자들에 대한 연구 논문을 읽으며 믿음의 기초를 더욱 단단하게 세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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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 정통의 계승과 전통의 혁신으로 세워진 참 교회론 세움클래식 10
홍용훈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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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교회가 무엇이고 어떤 교회가 초대 교회의 정통을 계승한 참교회인지에 대하여 논하는 책이다. 저자는 명확한 교회론의 원리와 기준이 있어야 각종 이단의 난립과 실험적 교회의 모습에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특별히 교회사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인 초대 교회를 계승하여 정통 교회의 참 교회론을 세웠던 아우구스티누스에 주목하여 이 책은 기술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제국으로서의 로마가 몰락해 가던 시기를 살아가면서 역사의 격동기에 교회를 향한 다양한 이단과 분파에 대처하고 몸소 교회를 지도하며 자신의 신학을 형성한 인물이다.(40쪽)'라고 말한다.

북아프리카 교회의 신학적 특징으로는 열정적인 순교 신앙과 그에 따르는 엄숙한 도덕주의, 반로마적 배타성 등을 들 수 있다. 특수성은 터툴리아누스, 키프리아누스, 옵타투스, 티코니우스 등으로 통해 체계화되었다. 이와 같은 북아프리카 교회의 신학적 발전에 기초하여 아우구스티누스는 정통을 계승하고 전통을 혁신하는 통합 과정을 통해 정통 교회론을 세운다. (47쪽)

당시 서방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구속과 해방, 그리스도의 완전한 삶과 가르침을 강조한 반면 북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의 신앙은 기본적인 것 이외에 내세의 심판을 기다리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것이다. 사랑의 종교라기보다는 불안과 공포의 종교로 도덕적 엄숙주의, 순교의 열정을 강조하게 된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키프리아누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의 교회론에 종속되지는 않았다. 그의 편협한 시각을 벗어나 더 성경적이고 교회의 전통에 부합한 포괄적, 보편적인 교회론을 지향했다.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며, 보편적이고, 사도적인 공동체로 존재한다고 아우구스티누스는 이해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기까지 그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잘 정리해 둔 이 책을 읽으니 단순하게 알고 있던 교회론이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교회의 일치, 정통을 왜 이야기해야 했는지, 사랑이 없는 거룩을 주장하는 자들의 편협함과 교만함에 맞서 논쟁을 통해 교회론을 세우게 된 배경에 대하여.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이 있기까지 누구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이단과 분파의 난립이라는 시대적 요구가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을 이끌어 갔구나 싶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을 통해 저자가 한국교회에 제언하는 마지막 부분을 짧게 남긴다. (281쪽~)
1.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어떤 단체나 조직보다도 성경을 우선하고, 그 성경의 올바른 해석에 근거하여 교회를 세워 가야 한다.
2.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바른 대처를 하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한다.
3. 일치를 무리하게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연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교회론'이라니 뭔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북아프리카 교회의 역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지금의 교회론이 정립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신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교회론에 궁금증이 있다면 읽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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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예정 - 불확실성 시대에 믿음의 거인들이 붙든 항구적인 확실성 세움클래식 9
한병수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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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예정_한병수 지음, 세움북스>

⁠성경과 초대, 중세, 종교개혁 시대와 정통주의 시대에 예정에 대한 신학자들의 관점을 소개해 주는 <거인들의 예정_한병수 지음, 세움북스>은 예정 교리가 어떻게 역사 속에서 정립되어 왔는지 보여준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루터, 칼뱅, 폴라누스, 월리엄 트위스, 사무엘 러더포드, 존 오웬, 도르트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관련된 성경 구절의 헬라어 원문, 초기 한국어 역본들. 이 책에서 잘 정리하여 소개하는 예정론에 대한 이야기들은 깊고 넓다. 목회자가 아닌 성도가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성도가 읽으면 유익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정론에서 특히 불편한 부분은 '유기'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선택과 유기의 대상을 정하셨고 그에 따라 누군가는 긍휼하심을 받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하다는 걸 배울 때마다 불편했다. 나는 선택받았으니 괜찮아 라는 마음보다 인간적인 마음이 컸다.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하나 하는 생각과 그렇다면 자유의지가 왜 필요할까 하는 의문까지 들기도 했다.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 안에서 이루어진 예정에 대한 거인들의 예정론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조심스럽게 예정론을 다루는 모습이 보였고, 내가 했던 고민들을 그들도 했고, 그래서 유기에 대하여 조금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도 알았다. 전적인 은혜와 구원 선택의 이면에 전적인 유기도 있다는 것이 여전히 풀리지 않는 과제이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범위에서만 사고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는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예정론을 읽으면서 크게 다가온다. 어느 한 쪽만이 아닌 공의와 사랑이 예정 교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다. 하나만 강조할 때 성경의 뜻을 벗어난 해석이나 주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예정에 대한 책 한 권을 읽었는데,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인물의 예정론을 읽으며 잠시 '신학생'이 되어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하나님의 예정에 대하여 논리를 펼치는 학자들이 얼마나 하나님과 성경을 가까이하고 연구했을지, 또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얼마나 많은 자료를 탐색하고 정리했을까. 이런 연구와 노력들이 있기에 이단에 휩쓸리지 않고 성경에서 지시하는 방향으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그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선택과 유기에 초점을 두기보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늘 기억하고 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금 되새긴다. 내 삶의 자랑은 오직 예수 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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