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 ˝하버드 명강의˝입니다.

7장은 1998년 클린턴대통령의 성추문사건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성추문 자체도 잘못이지만,
당시 그런 일은 없었다며 거짓말을 한 클린턴의 인터뷰에 촛점을 맞췄죠.
미국 국민은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고,,,,
성추문같은 개인적인 일에도 대통령이 탄핵되는 나라인데, 우리는 그보다 더한 국정 농락같은 거대한 뇌물과 비리에도 탄핵은 커녕 하야조차 안하고 버티고 있으니,,,,
대통령직도 어찌보면 국민이 일을 시키기 위해, 국민이 월급주는 고용직인 점을 감안하면,

5%는 지지율이 아니라 ˝그만하고 나가라˝는 국민의 뜻인 겁니다.

˝보다 쉽고 보다 생생하게 ˝정의˝를 읽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이라는 군요.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정의˝를 더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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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11-06 1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힐러리 클린턴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이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공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적인 문제도 크게 문제가 되는데 반해 이 나라는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것 같더군요.^^

이미 탄핵될만한 문제를 많이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지요..

그 때 마다 부패한 기득권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낍니다..

같은 일에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다른 죄를 받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왕조국가라 부르고 있지요..

왕족이 아닌 그 밑의 계급의 사람이 같은 문제를 일으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르케스 찾기 2016-11-06 12:36   좋아요 2 | URL
북한을 독재니 세습이니 닫힌 나라니 하며 비난할 ˝우리˝는 못 되는 것 같아요ㅠ
최태민이 박통때부터 이래 왔다는 데,,,,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고 금방 잊고 금방 지겨워하고,,, 이번엔 제발 뭐라도 해낸 게 있었으면 합니다.
국정교과서도,,,,,


yureka01 2016-11-06 12: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개인적으로는 미국 대선에 버니 센드슨을 바랬는데 말입니다.ㄷㄷㄷ

커피소년 2016-11-06 12:30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이겨도

진보의 승리가 아니거든요...

서민의 승리가 아닙니다...

기득권의 집권입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만 안 할 뿐입니다..

이번에도 딱히 개혁은 없을 테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