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릿광대의 고백
하인리히 뵐 지음, 안인길 옮김 / 문덕사 / 1990년 10월
평점 :
품절


새책으로 구매하여 읽었으나, 헌책더미에서 빛바래져가고 있는 낡은 이 책을 발견하고는 도무지 그냥 둘수 없어 데려왔다. 세월의 흐름속에서 금새 부셔지듯, 누렇게 빛바랬지만, 조심스레 첫장, 기계적으로 진행된 여행에 대한 얘기를 읽는다. 양장본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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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5-28 12: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헌책방 유레카님 절판된 양서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간혹 이미지가 깨져 책을 알아보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네요^^ 좋은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05-28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절판된 도서라 책의 이미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ㅋㅋ 헌책은 표지 뒷면에 선물하는 이가 남긴 글이나 서명이, 또 어떨땐 책의 저자가 지인에게 선물하며 남긴 사인이 있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ㅋ 창비에서 발간되는 신인작가들의 첫 작품인 경우, 그 첫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되버린 작가가 지인이나 스승이나 본받을 작가에게 선물한 듯한 서명과 인사말도 있구요,,, 인기있는 작가의 작품이나 서명본의 헌책은 비싸고, 새책도 나와 있으니 굳이 찾지 않지만ㅋ 이렇게 사라진 신인 작가의 첫 장편과 (인기있는 영미나 프랑스, 일본이 아닌) 남미나 독일쪽 작가의 작품들은 새책이 아닌 헌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네요.
1970~1990년대가 그런 세계문학의 부흥기였던,,,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