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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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혈액순환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그래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생각했다.일단은 피를 맑게하는 식사가 중요할거 같았다.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기도 했다.어떤 책에서는 채소를 많이 먹으면 몸이 차가워 진다고 했다.안 그래도 몸이 찬편인데 더 차가워 지는건 원하지 않는다.결국 전문가의 책을 읽기로 했다.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 책의 저자는
혈관 명의로 유명한 분이다. 이 책외에도 여러 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저자는
혈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에서 시작하여
젊은 혈관으로 바꾸는 법,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것,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명품 혈관을 만드는 운동 습관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깨달은 건 그동안 혈액순환에 대해 관심은 있었는데, 무심코 동맥 쪽에만 신경을 쓴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혈관이나 혈액
관련하여 동맥경화라는 병명을 자주 듣기 때문일게다. 이 책에서는 정맥, 정맥의 혈액순환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책에서 처음으로 정맥 을 단련하는 운동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책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단어가 있다<암죽미립>이라는 단어다.
설명에서 나쁜
것이라는 얘기는 없다. 당뇨에만 탄수화물이 나쁜게
아니라 혈관에도 탄수화물은
나쁘단다.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는 결국 중성지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란다.중성지방은 한마디로 비만의 원인이다.

어렵고 복잡한 혈액, 혈관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한 것이 좋았다. 식생활 관련해서도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 <고혈압 환자를 위한 대시식단><정맥혈관이 건강해지는 식사>등으로 나누어 꼼꼼히 설명했다. 주변에서 보면 대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리기 쉬운듯  하다.그래서 일까.

저자는 책의 맨  뒷부분에서 <혈관을 이완시켜주는 부교감 신경 활성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책을 읽고 생각했다. <중요한건 실천이다> 혈관건강에 대한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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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 적게 일해도 폭발적 성과를 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풋 80가지
가바사와 시온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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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이 책으로 벌써 세 번째 만나는 저자다.

제일 처음 만난 책은 2018년에 읽은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다.

저자는 뇌내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그때까지 읽은 뇌에 관련한 책들 중에서 꽤 흥미있게 읽은

책이다. 작년에 읽은 <아웃풋 트레이닝>도 아주 흥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무조건 독서만 하는 것보다 아웃풋에 신경쓰며 독서를 할 때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내용 이었다.

이 책의 부제는

<적게 일해도 폭발적 성과를 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풋 80가지>이다.

80가지는 좀 많은거 아닌가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모두 7개의 단원으로

구성한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종류의 루틴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떤 설명을 할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했다. 나는 저자처럼 깔끔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 좋다.

1:좋은 루틴을 만드는 기본법칙 / 2:인풋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루틴

3:모든 것을 자기성장으로 이어주는 관찰 루틴 / 4: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듣기 루틴

5:정보가 넘친다.필요 포인트만 잡는 루틴 / 6: 기억에 남는 과학적 읽기 루틴

7: 모든 능력을 끌어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루틴

저자는 최고의 인풋 시간대는 오전과 자기전 15분이라고 했다 또한 운동을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했다 특히, 특히 유산소 운동이 뇌를 활성화 시킨다고 했다.

기억력 외에도 집중력, 선택적 주의력,실행력,독해력,운동기능, 위킹 메모리,

창조력,발상력,동기부여,학교성적,지능지수,의 욕,스트레스 내성 등

많은 방면으로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머릿속에 정보도서관 구축하기>라는 소제목의 글에서 저자는 자신의

머릿속 도서관을 공개하기도 했다.나도 문득 내 머릿속 도서관에 대해

궁금해졌다.저자를 따라 내 머릿속 도서관도 8개로 정라해 보았다.

내 관심분야는건강,뇌과학, 심리학,식생활(요리),글쓰기,독서,성당,

영화 로 모아졌다. 시간을 내서 더 세분화 시켜 표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한 작가의 책을 세권 읽었으니 다음 번에도 나는 저자의 책을 읽을 것이다.

이건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다.다시 말해 저자의 팬이 된 것이다.

점점 시대가 복잡해지니 사람들은 더 효율적인걸 생각하게 된다.나 역시

그렇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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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성 수업 - 탁월한 감성지수가 인생의 성공을 부른다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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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계발 서적 중에는 < 하버드...> 라는 제목이 꽤 보인다.
그런 제목에서
하버드 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 이름을 우려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세계적인 유명인사
중에는 하버드 출신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의 부제는 <탁월한 감성지수가 인생의 성공을 부른다.> 이다.
이제
지능지수(IQ)의 시대는 가고 감성지수(EQ)의 시대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만큼 중요한 감성지수를 수업을 통해 높일 수 있다니
저절로 관심이 생긴다.
하긴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감성이 풍부
하단 얘기일 게다. 실제로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감성이 풍부하다.

책은 모두 여덟 파트로 구성되었다. 감성지수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하여 감성지수를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그리고 즐거움을 선택
하라는 마지막 소제목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꼼꼼한 설명은 독자들
에게 나름의 노하우를 전달하려는게 느껴졌다.

직장에서, 비지니스로 인한 상대와의 미팅에서, 남녀간의 사이에서,
부부 사이에도
관계를 더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감성이 필요하단다.
저자는 막연한 이론만 설명한
것이 아니다. 세번째 파트인 <3.사교에 감성을 가미하라>에서는 경청 할 때의 자세를

통해 상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상대방의 말의
속도와 목소리의
크기로 상대를 파악하는 법도 나와 있다.

또한 옷차림으로 상대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는 법도 나와 있다.
색상을 어떤 걸
입는가,소매가 없는 옷을 좋아하는가,긴 소매를 자주
입는가,품이 넓은 옷을 좋아
하는가,딱 붙는 옷을 좋아 하는가 등이다.
그동안 이렇게 자세히 옷차림에 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없기에 무척
흥미로웠다.

내 경우는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나는 짙은 색을 자주 입고 딱 붙는 옷을 좋아한다.저자는 나같은 사람은 말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매사에 신중하고 속이 깊다고 했다. 한편 개방적인
성격이고 얽매이는게 없단다.비교적 깔끔한 것을 좋아하고
일상생활도
단정하단다.

자기계발 서적인만큼 책에는 동기부여에 대한 내용도 많았다.좋은
대인관계를 맺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면 빨리 성공할 수 있다면서,
자기 사람 관계를 만드는 주요 열쇠는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친근감을 주는 존재가 돼야 다음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고
도 했다.

감정은 신체의 변화를 동반한다는 내용은 신기하기도 했다.
두려움은 혈액이
대퇴근으로 흐르게 해서 달리기  쉽게 만든단다.
혐오감은 안면근육을 위로
찡그리게 하고 동시에 콧구멍을 닫아서
불쾌한 냄새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단다.

책의 제일 끝부분에서 <삶은 선택으로 가득하고 선택하는건 자기
몫이다.>
라고 강조했다.그렇다. 지금부터 남은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인지, 늘 우울한
생각을 하며 보낼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나는 오래전에 남은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로 생각했다.
내가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이 책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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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 모든 이야기는 수수께끼
최종규 지음, 사름벼리 그림, 숲노래 기획 / 스토리닷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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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수필쓰기에 관심을 가진지도 오래 되었다.그러다 보니 언제부터
인가 동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오기
전에 서울 살면서 평생교육원에서
글쓰기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강사님이 동시에 대해서도 강의를 하셨다.
그후로  동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동시의 매력은 무엇보다 어른이 아닌 어린이의 맑은 눈으로 바라보고, 맑은 마음으로 느낀 것을 시로 표현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동시에
관심은 있어도 실제로 동시를
써 본 적은 없다.동시에 대한 관심은
시쓰기에 대한 나의  관심이 확대된 것이라 생각
한다.요즘도 나는 
구독하는 종이 신문에  실리는 동시를 꼭 읽어본다.동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맑은 느낌이 좋아서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의 저자는 동시를 지으면서 수수께끼를 냈다. 요즘 아이들에겐 퀴즈라고 해야 더 빨리 이해할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살짝 안타깝다.우리나라엔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문자라는
한글이 있다. 그럼에도 너무 많은 외래어와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현실  때문이다.책의 뒷부분에는 앞의 동시에 대한 정답을 실어서

독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하기 전에 이미 스무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모두 우리말 관련 책이고,우리말 살리기 사전류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사람이다. 한편 이 동시집은 저자가 동시를 쓰고  딸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표지를 넘기면 어린아이가

그린 것으로 생각되는 그림이 여러 장 나온다. 색깔 싸인펜으로 그린 것인지 그림 물감을 붓에 묻혀 그린 것인지 모르겠는데, 자유롭게 그린
그림이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시나 동시쓰기에 대한 생각을 수정하도록 해주는 책이다. 원래 시쓰기는 낯설게 하기가 기본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수수께끼로 동시를 짓는 것은  어쩌면 더 쉽게 동시를 짓는 길일 수도
있겠다.낯설게하는 대신 살짝 빗대어,
힌트를 주면서 말이다.

책의 앞뒤에 실린 자유로운 그림을 보면서 이 그림을 그린 아이는 아주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낙서에 가까운 그림을
책에 싣도록한 저자는
무척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일거라는 생각도 해보았다.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나 역시 아름다운 우리 말에 관심이 많기때문이다.

저자의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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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타인들 -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심리학
조반니 프라체토 지음, 이수경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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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 지는 관계 심리학>,은 이 책의 부제다. 워낙에 나는 심리학이나 자기계발 관련 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이 책도 선뜻 읽게 되었다. 내게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데 필요한 심리학이라면 알아두면 좋겠다는생각에서였다.

 

이 책은 인문 서적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여덟편의 단편 소설을 만나게 된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을 맛보았다면 좀 과장일까. 그동안 읽었던 심리학 관련 책들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앞부분을 조금 읽고 나서 저자에 대해 관심이 생겨 책날개에 나온 저자 소개를 찾아 읽었다.이 책이 문학과 과학과 신경학에 대해 잘 아우를 수있는 건, 바로 저자의 대단한 지적욕구 때문이라고 생각됐다.저자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소재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많은 저술과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도

연구활동과 더불어 소설과 극본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한단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외로움은 우리를 죽이지만 친밀함은 우리를 소생시킨다.>는 제목으로 글을 시작했다.이 책에서 저자는 친밀함에 대해 그리고 우리에게 왜 친밀한 관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얘기하였다. 책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평생의 짝을 찾을 수 없어 괴로워하는 40대 미혼여성부터 몰래 바람을 피우는 남성과 여성,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부녀간의 아름다운 경험등등

 

저자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생물학, 심리학, 신경과학 분야의 개념과 실험결과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남녀의 사랑에 대한 얘기도 자주 나오면서 사랑과 섹스에 대한 얘기도 자연스레 언급하였다.또한 신체적 접촉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외로움은 마음을 어둡게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는데, 외로움은 우리가 경험하지 말아야 할

감정이 분명하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재미와 감동을 맛보고 과학적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면 그 책은 분명 괜찮은 책이라고 평해도 될 것이다.내겐 바로 이 책이 그랬다. 책에는 남녀 관계 뿐 아니라 부녀간의 얘기도 있는데 거기 나온 얘기가 마음에 다가왔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도, 성공하는 것도, 힘을 갖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자기만의 불꽃을 내면에 지니는것. 항상 자신을 인정하고 진정한 자기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본문 p199>

수준있는 저자의 좋은 책을 읽으며 행복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우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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