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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류 진화사 - 인류학자가 찾은 선사시대 여성들
마르타 유스토스 지음, 디에고 로드리게스 로브레도 그림, 김지애 옮김 / 씨드북(주) / 2025년 7월
평점 :
인류학자나 고고학자라면 예전엔 남성이 많았어요. 역사로도 보면 남성의 이야기라고 해서 역사는 history 즉 남성+이야기 어원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남성은 역사의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죠.
남성에 빛에 가려진 여성은 어떠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성의 고고학과 인류학 연구자가 역사 속의 여성을 안내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여성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들을 소개까지 하는데요. 알지 못한 부분을 작은 붓으로 감쳐진 부분들을 발굴해 주는 도서입니다.
-큰 뇌와 작은 골반
우리 조상들은 이족 보행을 하면서 골반이 좁아졌어요. 시가너이 지날수록 인간의 뇌는 커지는데, 볼반은 좁아지다 보니 출산이 어려워졌어요. 지혜로운 자연은 해결 방법을 찾았어요. 바로 아기의 뇌가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 출산하는 거였죠.-13
-초기 인류
파란트로푸스가 숲과 덤불 사이에서 살아가는 동안 새로운 인류가 등장했어요 겁이 없고 모험심 강한 호모 하빌리스는 안전한 정글을 포기하고 위험한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했죠. 죽은 동물을 먹거나 사냥하면서 고기를 더 많이 먹게 됐어요 그 덕분에 두뇌가 발달했고, 팔은 좀 더 짧아지면서 몸의 균형이 잡혔어요, 손은 두툼해졌고, 엄지에도 힘을 줄 수 있게 되면서 오늘날 우리의 손과 비슷해졌어요.-19
-호빗
한 연구팀이 인도양 건너편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약 9만년 전 살았던 작은 인간들의 유골을 발견했어요 한 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어요 '호빗'이라고도 불리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그때까지 한 번도 본적 없는 현생인류의 축소판이었기 때문이에요.-31
역사 속 이야기를 읽다보면 메스컴에서 듣던 단어들이 들어 옵니다. 그중 '호빗'이 그렇가도 할 까요 익숙함에서 낯선 시대를 만날때 한번 메모하고 싶어진답니다.
모르는 걸 알게 하고 지혜를 얻게 되는 도서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