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오랫동안
루스 베네딕트 지음, 정미나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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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004년 새 학기가 시작되곤 읽게 된 일본에 관한 고전

처음 부터 국화와 칼은 도서로 출간된 것이 아닙니다. 일본에게 원자폭탄을 투하하기 전 일본의 전후 처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미국은 일본인의 행동이 어디에서 기인 되는가를 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에게 연구의뢰 했습니다.
국화와 칼은 연구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죠.

인류학자라면 오지에 나아가 그들과 생활하며 언어를 익히고 그들의 행동을 현지에서 연구하는 것임에도 이 보고서는 일본인을 연구하면서 일본의 현지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이례적이지만 이 시대에 일본을 이해하는 데 부족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이유로 서문엔 베네딕트의 보고서가 만들어 지기 까지의 이유와 행보를 안내 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21년 전에 알게 된것과 모르고 지내온 것들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조화의 필요성에 따라 경제 행위, 가족제도, 종교의식, 정치적 목표는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 한 영역에서 변화가 다른 영역들보다 더 급속히 일어나 다른 분분들이 큰 압박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압박 자체도 조화의 필요성에서 비롯된는 것이다. -22

-생활 속 행동에 대한 일본인의 통념을 검토한다. 어떤 활동에 대해서든 이런 통념들이 어떤 식으로 표출되는지를 다룬다.

일본 관련 학과나 사회학, 일본학, 인류학을 공부하는 분들에겐 기본서인 고전 입니다.

인류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에게 필요성에 대한 검증이 약해질지 모릅니다.
인간의 행동양식의 패턴을 알게 하니 말이죠
오지를 가지 않아도 문명이 발달된 장소에서 더욱 필요한 연구다라는 판단을 합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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