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2025.여름 - 126호
시와산문사 편집부 지음 / 시와산문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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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은 자연처럼 스스로 유연하게 다가옵니다.

시인에게 시란 무엇인가? 질문에 시인은 아니지만 독자인 저에게 시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져 봅니다.

시란?
허세였고 여유를 주는 것이고 생각을 불어 넣어주는 것 언어의 유희에 빠져보는 곳 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허세 가득한 사춘기때가 떠오릅니다.

책 한 권을 읽었어 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서 책 권수를 숫자를 늘리기 편한 도서가 시집이니까요 ㅎㅎㅎ

글자 수가 적고 페이지 수가 장편 소설이나 사전 만큼은 아니니 말이죠. 그렇게 허세로 책을 접한 저는 어쩜 시집은 독서의 워밍업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서 책을 리스펙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시집의 누적이 한 단어 한 단어를 찝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나는 맛을 알게 되었답니다.

잠시 시간이 나면 그 안을 찬찬히 드려다보며 언어의 맛을 알게 되었기도 하고요.

이정도면 저에게 시의 의미를 알려드린 것 같은데요.

인친님들에겐 시가 무엇일까요?
첼린지를 하는 것도 즐거운 한 주를 시작하는 거리가 될 듯해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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