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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포기하기에 오십은 너무 젊다
신윤순 지음 / 어썸그레이 / 2025년 6월
평점 :
인생은 육십부터야 라는 말을 환갑잔치를 하던 시절에 들었습니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이런 말을 한다면 에고~~ 아기네 라고 한다지요?
연령이 70을 넘은 어르신이 노인정에 가서 보니 물 심부름을 한다는 웃푼 이야기를 전해 듣곤 70세도 초로에 있는 나이구나 하게됩니다.
140년 전 독일의 노인이라는 나이 규정이 65세라고 하는데 이 시대는 60이면 건강하게 삶을 영유하던 시기도 아니었다고 해요. 현재의 노인의 정의가 달라져야 하는 시기가왔다는 것을 느끼는 건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50을 넘으면 사회의 뒤안길에 접아들어 꿈과 희망을 갖는 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젠 50이라는 나이가 또다른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태어나 학습하고 취업을 하고 연금 생활을 하는 것이 기본 패턴 처럼 느껴졌다면 종신고용이 사라진 사회에서 학습-> 취업-> 학습->취업 이라는 사이클을 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영업사원 출신이라고, 여자라고, 운이 좋은 윗분들 눈에 띄어 본사까지 왔다고 대놓고 무시하던 무림의 당주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까불지들 마세요.' 하며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무림의 당주들과 물밑 타협을 하는 대신 정면승부하는 직진을 택해 체력이 소진되기는 했지만, 단 1합으로 큰 승부를 낼 수 있었다. -53
-소통을 하되 때론 조언을 구하고 싶은 멘토(경험의 지혜가 있는 어른)성숙함은 갖고 있어야 한다. 꼭 멘토가 되지 않아도 한 쪽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품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148
-"간절한 꿈을 품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길이 열려요."
-170
-인생의 한 무대를 끝내고, 그 경험과 지식으로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다시 출발선에 선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280
용기와 도전 청춘에게 있는 가치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오늘부터 아자!!!!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