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 자존감 혁명 - 마음이 단단하고 내면이 성숙한 사람들의 비밀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최설민 엮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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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믿지 못하는 건 나를 믿지 못하는 바탕에서 일 수 있어요.
예전 나쁜 기억이 프로그램 되어 행동의 출력을 하기도 하지만 자기 단단함이 없다면 쉽게 무너지고 타인을 대하는 모습이 무장한 장수처럼 갑옷을 옷고 언제 자신을 공격할 지 모른다는 감정에 쌓어 날이 서있기도 합니다.

정말 타인이 무섭고 두려워서일까?
다시 생각해 보면 내 자신의 상처를 기억하고 약한 부분을 보이기 싫어진 건 아닌지요.

자기 연민에 빠져 타인이 나를 좀 봐주길 바라는 것도 또한 자존감이 낮아서일 지 모릅니다.

자존감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비법이라고 하면 '기분 일기'쓰기 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힘겨웠던 자책이 들어오는 다시 대면하고 싶지 않은 감정의 원인을 대면하게 될 때 자기 수용으로 자기 사랑을 할 수 있는 시작이라고 말해 줍니다.

대화를 하는 구성은 읽는 이로 하여금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듭니다. 대화 속에 자신이 솔루션을 주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기분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먼저 읽은 분의 배려 처럼 형광색으로 줄이 그어있어 집중하고 읽게 되기도 하는데요. 평행선을 걷던 독자도 마주하는 문장이 있다면 사정없이 잡아 마음속에 저장하시길 바래 봅니다.

책 읽기 엔진을 돌리는 시작 부터 마음에 '저장'을 하고 싶은 문장이 있었답니다.

-아무리 괴롭고 비참했던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반드시 찾아와요.
그런 깨달음이 반복되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크게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분 일기를 쓰거나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며 조절과 통제가 가능한 루틴을 만드세요.
-10

-누구나 보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진흙 속에 묻혀 있어서 자기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그 사람의 진흙만 보는 거죠, 그 진흙을 살짝만 걷어내면 그 사람의 눈부시게 반짝이는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는 경우가 많아요.-28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이 건강해야 해요. 여기서 말하는 건강함이란 내 생각과 감정을 마음 안에 쌍하두지 않고 그때 그때 가뿐하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에요.-43

-말은 당신과 나는 공동체이며 친밀한 관계라는 걸 암시하는 거죠. 누군가와 좀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도아달라는 말을 적절히 사용해 볼 필요가 있어요-126

기분일기, 규칙적인 생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죠. 나만을 위한 몸짓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공감할 통로를 만드는 기초 작업이 자존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에 힘겨워 하는지, 오늘 부터 점심 메뉴는 '아무거나'가 아닌 콕 찝어 말하는 일 부터 시작해보세요.

자존감 높이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 싶다면 첫장을 펼쳐보세요.
오늘 점심 메뉴 뭐로 할까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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