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끔은 조언보다 허언 - 웃고 웃기며 깨달은 것들에 대하여
김영희 지음 / 다반 / 2025년 1월
평점 :
조언을 해준다고 하면서 지적질하는 사람
해달라고 말하지 도 않아는데 플렌 z 까지 펼쳐 강요하는 사람
상대의 욕구를 알지 못하고 자신만의 경험이나 아집만 알려주는 사람
🍳조언을 잘해주는 처세술을 알려주는 도서는 아니지만 팍팍한 세상 조금은 가볍게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위트있는 말을 건내주는 여유를 선사합니다.
웃음이란 힘겨움을 툭!하고 힘을 빼는 일죠.
개그우먼인 저자 김영희는 알려줍니다.
개그우먼으로 딸로 한 가정의 엄마로 사회에서 맞는 역할을 하며서 힘겨움을 여유있는 틈을 따라 흘러가게 합니다.
-📍열정과 욕심 차이는 간단하다.
열정은 상대방에게 피해가 없고 간혹 상대방에게 뜨거운 열정은 전이되기도 한다.
반면 욕심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때 욕심이라 할 수 있는 것같다. -23
-📍엄청 활발한 성격으로 자란 터라 생활 기록부에 항상 주위산만이 빠지지 않고 잘 먹었는데 키는 잘지 못해 초등학교 때 전교에서 제일 작았던 걸로 알고 있다. -59
타인의 과거의 삶속에서 나를 건거 비교해 봅니다.
활발한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패로 그렇게 보이려 노력했던 것같더군요 사회가 원하는 사회적 외향인으로 말이죠.
생활 기록부엔 주위산만이라는 단어를 확인하고 이것이 어떤 뜻이지 하고 그냥 지나치곤 성인이 되어서 그 단어를 다시 접하게 되었지요.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산만하다기 보다 에너지가 넘쳐 학습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검도관을 보냈어요.
키는 큰 편이라 맨 뒤에 책상과 의자가 있어 항상 불만이었어요. 키가 커서가 아닌 맨 뒤에 앉는 것에 말이죠. 그렇다고 성인이 된 지금 자율 자석 선택권이 있다고 해도 그 때의 습관인지 맨 뒤에 앉게 되더군요.
헐렁한 문장 속에서 독자의 과거를 떠올려 보는 시간입니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솔루션을 찾기 보다 잠시 쉼이 있는 시간입니다. 쉼은 현명한 선택을 할 수있고 과부화를 적당함으로 이끌어 줍니다.
-📍나의 친한 친구들에 대해 소소한 것까지 자 ㄹ아는데 정장 24시간 아닌 평생을 함께하는 나라는 친구에 대해 잘 알고 있나? 막연히 생각하지 말고 한번 쭉 써보면 어떨까.-65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분에게
-멀어진 자신을 가까이에서 혹은 떨어져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한 분에게
-개그우면 김영희 말자 할매를 좋아하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