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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인문학 - 영웅의 길, 리더의 길
민관동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12월
평점 :
대업을 이루려는 자는, 힘의 원리가 아닌 인간적 매력에 바탕을 둔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리더의 자질과 품격이 준비된 자가 비로소 천하를 경영할 수 있는 것이다.
열국지 인문학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약 550여 년)에 살았던 수 많은 영웅들의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처세술 및 통솔력 그리고 인간 관계 및 경영관리 등이 함축되어 200여 개 고사성어의 유래를 만나게 됩니다.
초한지.삼국지가 나오기 전의 춘추 오패,전국7웅의 시대의 서사로 춘추시대는 철학사상 제자백가에서 출발해 풍성한 사상을 낳았어요. 이후 전국시대는 전국이 약육강식과 적자 생존의 전쟁으로 점철 된 시기로 전쟁의 병법서로 유명한 손자병법이나 오자병법이 주목을 받은 시기입니다.
사상과 전쟁. 정신과 육체는 환경의 변화에서 다른 시각을 남기고 후손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의 태도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확신합니다.
-📍하걸은주
"하나라는 걸왕이, 상나라는 주왕이 나라를 망쳤다는 말" ...특히 걸왕은 말희에게 주왕은 달기라는 미인에게 빠져 나라를 기울게 한 폭군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26
한 단락이 마무리 되면 스토리에 녹여 있던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정리해 주어 고사성어를 배우는 유익함까지 알게 됩니다.
중국 현대사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마주하게 되는 고사성어가 있어요.
'존왕양이'
-📍주나라 봉건제도의 취지는 천자인 주왕을 존경하고 보필하면서 변방의 오랑캐를 물리치며 중원의 평화와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다. -52
중국 근 현대사에서 '존왕양이' 사상이 나오는데요 중국의 정신을 받들고 서양의 문물을 이용한다 라고 알고 있는 단어가 열국지에서 유래 됨을 알았어요.
-📍대의멸친 올바름과 대의를 위해서는 자신의 자식까지도 희생시킨다는 말 유사 고사성어로 대공무사-58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초한지와 삼국지를 읽은 분에게
-중국의 정신을 알고 싶은 분에게
-영웅호걸서사에서 고사성어를 배우고 싶은 분에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확인해야 하는 도서입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덕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