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의 추한 역사 - 욕망이 소비주의를 만날 때
케이티 켈러허 지음, 이채현 옮김 / 청미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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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보면 동전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긴 긴 시간이 걸렸답니다.

검은 색 선글라스를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같은 감정을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속 마음은 '도대체 어디가 아름다운 거지?'하며 겉으로는 영혼 없는 동의의 언어를 전달했던 과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름답기 위해 버려야하고 깍겨야하는 고통을 알았다면 아름다움은 한 편의 고통으로 태어난 단어이며 인간이 만든 허영심과 권위를 보이기 위한 상징인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소비를 권장하는 사회에선 끝임없는 기호품을 만들어내고 구매하게 합니다.

인간이 만든 상징 하지만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을 이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상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활용할 줄 모르는 자에게 이 세상은 무의미하다. 아름다움은 대상 속에 있지 않고 우리가 그것에 부여하는 감정 속에 있기 때문이다.-카를 융[무의식의 심리학]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살펴보고,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자질이 무엇인지 질문함으로써, 여러분 자신의 삶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능력과 그것을 음미하는 능력이 확장되기를 바란다.-20

아름다움에 근접한 사람이라면 '여성'
여성이 가까이 하는 사물을 통해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거울, 화장품, 보석, 향수, 실크, 안경(글라스), 도자기, 조각상 등을 아름다움의 다른 시각을 형성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 드려요📢
-아름다운 사물의 시작을 알고 싶은 분
-아름다움의 감정을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싶은 분
-사물의 인문학적 풀이를 좋아하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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