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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 Side A.
문여정 지음 / 하하밤(hahabalm) / 2024년 10월
평점 :
눈이 오는 날에 읽어야 할 것 같은 오늘 꼭 이 도서의 서평을 올려야 하는 이유지요.
☃️꿈이란 갈망하는 자에겐 현실로 오나 봅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 처럼 사랑 받기 위해서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는 한 영혼의 이야기
틈이란 꿈을 실천 할 힘을 주는 무엇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제때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언제나 때가 있다고 들 합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며 제때라는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는데요 제때란 내가 그것을 실천할 때가 제때가 아닌가 합니다.
🧭개그맨 박명수님이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가 늦은 거야" 라는 말이 이젠 반기를 들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반환점의 도서입니다.
그 때에 나 또한 전기 줄에 걸리듯 대롱대롱 하루를 살아가며 즐기고 있으니까요.
-📍은자씨의 '할머니'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쓸쓸히 마음을 쳤다. 우리가 함께 나이들지 못하고 나만 은자씨의 나이로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도.-38
-📍합격했을 때 나는 만으로 스물 넷이었지만 계획보다 늦어진 아이였으므로, 더러 시험을 끝내고 1년 이상 휴식기를 갖는 이들이 있었지만 그건 으레 실패 없이 붙은 자들의 특권처럼 여겨졌다. -135
-📍그렇게 나의 흔적을 지우고, 옳고 그름의 잣대가 없는 야리꾸리한 세상으로 첫 걸음을 떼었다. 밖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었고, 고개를 들었을 때, 그곳에 투명한 푸른 빛의 하늘이 있었다. -197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나의 꿈의 대한 갈망이 있지만 힘겨운 경계를 넘지 못하는 분에게
-꿈과 현실에서 나를 무시하고 있는 분에게
-겨울 눈이 오는 날에 읽어야 하는 도서를 찾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