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신화로 만들어졌다 - 오늘날까지 인류의 사고를 지배하는 강력한 8가지 테마
리처드 벅스턴 지음, 배다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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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못참지요.
어려서 '옛날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은 부자가 못된다'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은 많이 흘러 호랑이가 담배피는 시절인가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상하게 타인의 살아온 스토리가 궁금하고
어떤 현상을 보면 원인이 있을 꺼라는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했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구를 하는 이라면 호기심과 궁금함에는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죠 제가 그런 가봅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들춰 내고 그 안의 이유를 찾습니다.

세상의 문화는 신화에서 기원 된 것이라는 말이 이 도서에서 알게 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드려다 볼 수 있는 서사라면 당연 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과 불균형한 신화지만 그 안에서 찾는 것은 참신하다는 것으로 저자는 신화의 특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불안 전해준 프로메테우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잔인성을 보여준 메데이아. 인간도 신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준 과학의 초석이 된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원더우먼의 상상을 준 아마조네스 ,자신의 죄를 눈을 통해 답하려 한 오이디푸스,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무게를 달아보인 파리스의 심판, 순간의 욱함을 참지 못한 헤라클래스의 과업, 죽음에서 운명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신뢰를 다시 한번 생각해 주었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테의 사랑
이들의 내용에서 시사점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긴 시간은 사고를 통해 투영된 문화적 작품을 보여 줍니다.

-🔍남성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위험한 여자가 통제를 벗어났을 때 벌어지는 일을 주의하라는 메시지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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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급변하는 사회에 모두를 투영할 수 없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서양. 백인의 사상이 스며있고 신화는 인간이 만든 서사이니까요.

그렇다고 전혀 삶의 궤적에서 무관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 믿고 있는 행위들이 있어서입니다. 그것을 나도 모르게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나의 역할과 행위가 어디에서 왔는지 발원지를 찾는 시간입니다.

📢이런분에게 추천드려요📢
-현대 사회에 신화가 투영되고 있는 지 궁금한 분에게
-신화가 묻어있는 문화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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