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토리 한국사 - 시공간을 초월한 33번의 역사 여행
이기환 지음 / 김영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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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한 33번의 역사 여행


<하이 스토리 한국사>


이기환 지음

김영사 출판


시간과 공간을 넘는 유물을 보며 한 인간의 서사를 보는 기분입니다. 역사적 시대를 보며 인간의 삶과 같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고 죽는 일은 한 시대도 만들어지고 번성하고 사라지니 말이죠.


유물은 시공간 을 넘을 수 있다는 건 긴 시간의 굴곡을 참고 견디며 남겨져 있어서입니다. 

인간이 만든 물건 만든 사람은 사라지고 굳건히 존재하기에 우리는 만들어지고 귀하게 사용된 한 물건에 대한 애착이 더욱 남다른 거 봅니다.


시대가 가까이 올 수록 유물이라는 물체에서 지식을 전하는 서적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비롯된 스토리는 더욱 귀중하기만 합니다. 

임금님 앞에서의 방귀이야기

코끼리를 유배 보낸 사연은  사람이 죽으면 살아서 함께 했던 이들을  장례를 치루는 순장

 생활을 같이했던 개까지도 적용이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조선의 천채기술은 세계적이었다는  증명은 

역사는 언제나 파도파도 끝이 없는 스토리라고 해야 할까요?


어디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현지인일뿐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과 동물의 행복은 다르다"

-133


"사람은 곡식으로 살아간다. 너희가 먹어대면 백성에게 해가 된다. 백성한테 허물이 있다면 그건 나 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차라리 내 심장을 갉아 먹어라."

-628년 태종 황충 때를 향해 외치다 -225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역사의 디테일에 빠지고 싶은 분

-유물과 유적 속에 스토리 믿거나 말거나가 아닌 자료로 알고 싶은 분에게

-사소함의 역사를 원하는 분에게


@bookcli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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