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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ㅣ 나무클래식 3
박성관 지음, 김고은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8년 1월
평점 :
다윈의 종의 기원은 고전이다.
고전은 읽는 이로 하여금 어렵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이유는 글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알아야 한다.
아주 큰 사과를 한 입에 베어 물고 싶어도 물어지지 않는 것처럼 고전은 기본기가 없다면 보기 좋은 떡이다.
도서를 손에 들고 읽는 일은 어쩜 하나의 용기가 필요한 도전일지 모른다.
도서의 이름은 세계사를 시간에 들어 어떤 내용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고 해도 생물학적 기초 지식이 없어 실천하기 어려웠다.
초. 중 등 학생들을 위한 도서는 이해와 흥미를 자아낼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고전을 어려워 하는 초등학생에게 대화체로 이어져 이해와 흥미를 자아낸다.
다윈의 종의 기원과 종의 기원이 만들어 지기까지 서사가 펼쳐지는 흐름은 더욱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가 머금어 진다.
책 사이사이에 설명을 도와주는 그림은 더욱 다윈과 고은이의 대화를 상상하게 한다.
코로나 19 이후 기후 위기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의 보존과 아주 적은 따개비나 지렁이를 주인공으로 만들고
자연과 생명의 존중을 생각하게 한다. 자본주의 신약을 발견하기 위해 실험을 위한 생물을 무차별 연구하는 부분에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지구 안의 생명체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이런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연에 관심이 높은 이에게
-연구 윤리 기초적 지식이 필요한 분에게
-다윈의 종의 기원을 알기 쉽게 읽고 싶은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
#나무를심는사람들#논술도서#청소년도서#초등맘#초등책#북스타그램
변화에는 한계나 한도가 있다는 거지, 어떤 생물종에서 아무리 특이한 자손들이 태어나더라도 그 생물종의 한도를 벗어날 순 없는 거야.그게 바로 자연의 질서라는 거고.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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