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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이유 ㅣ 에코 라이프 4
김상규 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4년 6월
평점 :
미니멀은 단어가 비움을 끌어오더군요
채우기 보다 비움
플러스보다 마이너스를다다익선이라는 옛말을 역행 해,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세상의 물건들이 모두 필요에 의해 만들어져 주변에 있는데 굳이 버려야 할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꺼에요.
미니멀의 생각을 다섯 분의 저자는 서로의 생각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니멀의 언어적 기원과 생각에서 느끼는 미니멀, 미니멀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진 이유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다섯 명의 저자의 삶에서 미니멀을 풀어가는 방법은 읽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안겨줍니다.
미니멀을 기후 위기로 건축을 하는 분이라면 건축물의 단순함을 가구를 만드는 분이라면 화려함 보다 심플함을
철학을 하는 분이라면 옛 선인 들의 미니멀의 학설을 외국 (스웨덴)생활에서 느끼는 다른 문화의 미니멀을
교육을 하는 분은 생활 속에 실천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니멀 이라는 세 글자가 풍기는 이미지는 책의 외향에서 도 느껴집니다. 작은 크기, 간결하고 전해야 하는 부분 만을 선별한 얕으막한 페이지 수, 텍스트 사이사이 보충할 수 있는 사진들의 배치는 읽는 이로 하여금 저자들이 전하고 싶은 욕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그러해야 하는 '자연'에서 무엇을 빼야 하는지 저절로 판단하게 하는 도서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 드립니다.
-미니멀 생활을 계획하는 분
-기후 위기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 까 고민하는 분
-삶에서 내, 외의 정리가 필요하신 분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