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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한자력 - 1일 1페이지, 삶의 무기가 되는 인생 한자
신동욱 지음 / 포르체 / 2022년 12월
평점 :

한자를 통해 어휘력과 통찰력까지 증가 시키는 도서
최근들어 독해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빨라져가는 변화속에 사용하는 단어가 줄어들어 단축 형 단어가 많아졌다.
간단한 단어나 두 개의 단어가 첫 글자로 만들어진 단축 언어는 기성세대에겐 외계인 언어처럼 느껴지고 있다.
새로운 신문물을 접하듯 줄임말을 알아듣는 능력도 어깨가 우쭐되게 하기도 한다.
소통이 더욱 어렵게 하는 단어에 세대차이를 느끼게 한다.
사자성어나 한자는 줄임말을 사용할 수 없는 건 젊은 세대에겐 어렵고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한자 중국의 언어라는 이질감도 있겠지만 기성, 청춘 세대를 아우르는 언어이지 않을까? 한다.
공동체가 사용하는 단어에서도 허물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 화합할 글 고어이자 한자이다.
이 한자를 통해 통찰과 다름의 차이를 편견이 아닌 이해로 다가가게 하는 매력의 도서에
사람의 냄새를 맞고 편안한 위한을 얻는다.
자신의 말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기에 앞서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 일단 사람의 마음을 얻고 나야 비로소 관계 속에서 믿음을 얻는다. - P145
자식이 인생에 함부로 간섭하고 지적하기 보다 자식에게 시선을 거두지 않고 늘 자식의 앞길을 응원하며 바라봐 주는 것, 이것이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은 아닐까.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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