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의 모든 것

ETF 투자의 모든 것 - 배당수익과 주가수익 다 잡는 제2의 소득 파이프라인
문일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에는 한국이 고성장시기에 있고 또한 금리도 매우 높은 시기여서 월급 받으면 아끼고 저축만 잘해도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저성장, 저금리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저축만해서는 인플레이션도 못 따라가며 부를 축적 할 수가 없다. 따라서 투자가 필수인 시대를 살고 있는데, 과거보다는 확실히 투자 수단이 다양해졌다. 하지만 다양해진 만큼 투자 자산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으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주식투자나 예금 정도 될 것이다. 그 중 주식투자의 변동성은 낮춰주면서 안정성을 높이는 상장지수펀드 , ETF가 점점 각광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의 장점인 수익률은 극대화하면서 분산효과로 안정성까지 갖추면서 많은 이들이 점점 ETF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ETF시장이 점점 커지고 상품도 다양화되면서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ETF의 기본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ETF 상품들을 다루면서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볼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ETF의 기본이 되는 지수추종형 ETF 뿐만 아니라 섹터별 ETF, 국가별 ETF, 각종 커버드콜을 활용한 ETF, 요즘 핫한 트렌드를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 등 해외뿐만 아니라 절세계과에서도 담을 수 있는 국내상장형 ETF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ETF 장기투자를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ETF조합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ETF상품들과 조합도 참고해보면서 본인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유혜미 지음 / 모티브 / 2025년 7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유퀴즈에 노인내과 전문의 정희원교수가 출연하여 저속노화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에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면 이젠 다이어트와 함께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사실 다이어트와 노화는 동떨어진 개념같지만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나도 젊었을 때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얼굴 살도 같이 쪽 빠져서 주위에서 어디아프냐는 둥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잘못된 점도 알 수 있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유용한 꿀팁이 많이 있었다.

소위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도 있고, 잘 먹지 않는데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이는 먹는 음식보다는 우리 몸의 '대사'와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기초대사량이라하여 체온유지, 세포 회복, 뇌와 심장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열량을 소모한다. 하지만 영양의 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안 좋은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점점 줄어든다. 이렇게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면 우리 몸은 생존 본능이 발동하여 지방을 우리 몸에 더 저장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섭취하는 열량보다 더 많이 열량을 소모하면 쉽게 살을 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굶는 것보다 우리 몸의 대사를 복구하는 데 먼저 신경을 써야 한다. 저자는 대사 복구를 위한 키워드로 단백질, 수면, 물, 심장을 뛰게하는 것 (운동) 이렇게 4가지를 꼽는다. 단백질은 회복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특히 아침에 섭취하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특히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는데, 수면은 우리의 노화, 건강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매우 중요하다. 나도 이 책을 본 이후에 항상 11시전엔 취침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잠들기전 야식을 먹는다는가 핸드폰을 보는 등 취침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물 섭취 하루에 2L정도는 의식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꿀팁과 함께 저속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분명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을 것이다.

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

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 - 당당하게 돈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소한의 금융상식 떠먹여드림 ㅣ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김호균.도현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학교에서는 많은 지식들을 배우지만 정작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금융'에 대해서는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 대부분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고 저축을 하면서 필요성을 느끼면서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은 금융에 대해서 무지한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전연준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 금융문맹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존이 어려울정도로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평생 피땀흘려서 모은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몰라 잘못된 투자 정보로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인간의 탐욕과 함께 금융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증권사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두 저자가 금융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최소한 알아야 할 금융상식에 대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셋과 함께 투자의 개념을 투기와 구분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평생 지속 가능한 재테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처럼 금융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절대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이는 잘못된 투자정보에 대해서 잘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단순히 금융지식에 대한 설명만하는 것이 아닌 그 주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생각해볼 질문을 던지면서 독자들이 직접 실천해볼만한 미션들까지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 전반에 대한 공부와 함께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 무작정 벌지 않고 전략적으로 부자 되는 법
스티브 애드콕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한 투자자나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이름을 알린 사업가 혹은 부자는 아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만한 인물이며 직장인으로써 일찍 돈과 자본주의에 눈을 떠서 아내와 함께 70%이상의 저축과 함께 투자를 하여 일찍 경제적 자립을 이뤄냈다. 저자의 이야기에는 드라마틱한 투자과정이나 마법같은 기적 따위는 없다. 한방에 순식간에 부자가 되는 비법이 아닌 누구나 아무것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여 돈과 성공을 이뤄 내는 습관과 마인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물론 30대에 파이어를 한 저자는 직장인 중에서도 고소득자에 속했기 때문에 일찍 경제적 자립을 이뤄냈지만 시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경제적 자립을 해낼 수 있다. 사실 30세에 하건 40세 , 혹은 60세이상에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는 것이 뭐가 중요할까? 옳은 길이라면 천천히가도 끝까지 가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꼭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부자가 되겠다는 강한 열망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1부에서 나오는 재산 형성 내지 축적 과정을 6단계로 도식화하는데 사회초년생시절을 떠올리며 1단계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볼 수 있다. 본업과 부업으로 일단 월급을 통해 돈을 벌면서 만약을 대비하는 비상금 확보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후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는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 주식을 비롯한 연금, 부동산, 각종 펀드들, 금 등 다양한 상품군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투자를 해야 한다. 그 중 가장 흔한 수단인 주식시장에 꾸준히 적립식 분할 매수를 가장 먼저 추천하고 있다. 저축과 투자에 대한 자동화를 한뒤 소비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진단을 통해 절제를 통해 최종적으로 재정적 자립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재정적 성공의 비밀은 결국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사고방식'에 달려있다. 똑똑한 부자들의 마인드셋을 장착해 장기적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재정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인간은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으며 우리 삶은 싫든 좋든 거의 모든 일에 다른 사람과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관계 속에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삶의 문제들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며 원하는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모임이든 인기가 많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친해지고 싶고 구성원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마음과는 다르게 왜 다른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제목처럼 끌리는 사람들은 어떤 것이 다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실천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첫인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심리학 책이나 방송 등에서 많이 접한 적이 있다. 첫인상이라 하면 외모가 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외모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첫인상은 사진 처럼 한 번 박히면 바꾸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좋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듯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몇 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나쁜 인상을 주지 않도록 특히 유념해야 한다. 또한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친절해야 하는데 일상 속에서 사소한 감사의 표현이나 작은 친절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너무나 상식적이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사과' 와 '감사하는 마음' 역시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이다. 빠르게 사과할 줄 알고 또 작은 호의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상 이 책은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사실 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위한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들이다. 이 책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적극 활용하면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