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투자자는 이것만 한다! - 과학적 접근으로 주식 투자 승리하는 법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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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마이클 모부신의 책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에서는 운과 실력이 어느정도 작용하는지 각종 스포츠와 도박, 투자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해놓은 부분이 있다. 특히 투자영역은 복잡계 성격을 띄고 있어서 실력보다는 운이 더 많이 좌우한다. 주가 흐름에 대한 전문가의 예측 실적이 형편없는 것만 봐도 다른 영역에 비해 운의 요소가 더 강하게 영향을 끼친다. 투자를 하다보면 오히려 초심자때 돈을 벌다가 경험이 쌓이면서 잃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처럼 운이 많이 좌우되는 영역에서는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성공을 다시 재현해낼수 있는 과정에 집중을 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 가미오카 마사아키는 일본인으로 외국계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계열 유투버로도 활동하는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히 3가지를 강조하는데 첫번째 언급하는 것이 바로 '재현성'의 확립이다. 도박과 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재현성이다. 소수의 투자계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철학으로 꾸준히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자신만의 성공 재현성이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성공가능성이다. 투자세계에서 절대적인 것은 없으며 성공률을 높이려는 각각의 노력만이 존재할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복잡하고 숨겨진 비법은 없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 누구나 시장을 이기기 위한 본인의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두번째는 '자금관리'이다. 저자도 서브프라임때 무리한 신용매매로 큰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아무리 뛰어난 기법을 보유하고 있어도 자금관리를 못한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말하는 부분은 바로 자신의 욕망이나 두려움을 이겨내는 '멘탈 관리'이다. 이 부분은 특히 간과하기 쉬운데 멘탈은 자신에 대한 파악을 하지 못하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아무리 오랫동안 성공한 투자자라도 한 순간의 감정조절을 못해 한방에 나락에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매수-매도, 트레이딩, 멘탈관리 등 투자를 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본인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책 제목처럼 이기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독자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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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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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권씩 계속 새로운 책이 출판되는 요즘시대에 '고전'이라함은 수십, 수백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읽고 있는 책을 말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기간동안 검증받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궁금점을 주변사람에게 묻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우리에게 명쾌한 답을 내려줄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에 게 물어야 하고,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물어야 하듯 우리가 원하는 분야에는 늘 그 분야의 고전이 존재한다.

저자는 고전은 모양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모양이 있어서 고전을 읽으면 고전이 내 모양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같은 고전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에 대한 해석과 나에게 적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혹평하는 고전 'A'를 읽고 또 다른 누군가는 본인의 인생이 책이 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듯이 각각의 고전들은 저마다 우리의 모양에 맞춰진다. 고전이 우리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우리가 고전을 읽고 직접 깨우쳐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많은 고전을 읽고 살면서 중요한 주제인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번쯤 마주할 법한 물음들에 대해서 많은 고전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고전을 다양하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본인도 큰 사고를 경험하면서 고전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러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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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지적 대화 - 세상과 이치를 논하다
완웨이강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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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에 잡다한 지식들을 많이 알고 있는게 과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또 그저 남들에게 지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뽐내기 위해서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많이 알려고 하지는 않은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저자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게 맞는걸까?'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진정한 자유를 얻는 걸까?'같은 질문에 자신만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답에 대해서 이 책 속의 답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이 책은 현 시대에 맞는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학력이나 약력을 봐도 그가 공학도, 과학자로서 '과학'의 시각에서 사회현상을 탐구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과학이 절대적으로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세대'에서는 그에 통용되는 최선의 답이라고 설명한다.

과학분야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이공계쪽 공부를 대학까지 했지만 상당히 어려운 개념도 많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자체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과학과 연결될만한 주제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쌩뚱맞은 주제들을 과학과 연결지어 이야기하니 신선했다.

이 책에서는 사회, 교육, 역사, 미래 총 4가지의 챕터로 각 챕터별로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양한 연구 문헌을 첨부하며 독자들이 좀 더 깊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배려했고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게 유도한 점이 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찰리 멍거가 얘기했던 '격자형 모델'이 생각났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지식들을 잘 익혀둔다면 '지식인'의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말하는 지식인은 생각, 관점, 견해를 가지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줄 안다고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을 잘 습득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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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 - 스무살 케빈쌤은 어떻게 2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을까
허정욱 지음 / 예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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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예전에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를때는 주식을 그저 돈놓고 돈먹기, 도박의 이미지가 강했다. 대부분 현란한 차트와 실시간 계속 변화하는 가격표에 현혹되어 단타로 주식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식은 결국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이며 이는 단기적으로는 사람들의 인기와 수급에 움직이지만 결국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따라간다. 특히 요즘같이 한국 정치가 어지럽고 유독 전세계에서 국내증시만 안좋아서 국장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저자는 그래도 공부를 해서 숨은 보화를 찾아내 현재까지 꽤 만족한 수익률을 올렸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숨은 보화를 찾은 비결은 결국 주식을 종이쪼가리로 보는 것이 아닌 기업으로 본 것, 재무제표와 숫자에 숨겨진 경영진의 의도와 전략을 보려고 한 것, 사업구조, 시장이 오해하고 있는 점 등을 찾으려고 했다.

저자는 기업을 4가지의 토픽으로 분석을 하는데 이 책의 구성도 크게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기업을 여유롭게 내려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경영진의 의도와 기업의 방향을 읽어 낼 수 있다. 두번째, 비즈니스모델 분석을 통해 그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해야하며 효율적이고 고부가가치의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분석해봐야 한다. 세번째, 적정주가 분석을 통해 시장의 오해요소를 꿰뚫어볼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상대평가 방법과,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적정주가 계산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네번째, 저자는 투자 공부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많은 지표들을 압축하여 핵심지표만 따로 정리를 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 파트별로 좀 더 깊은 분석을 위한 심화내용까지 추가하여 독자별로 좀 더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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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역사신문 : 삼국 시대 편 - 삼국 시대와 오늘을 연결한 최초의 신문 똑똑한 초등신문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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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학창시절 때는 국사 교과서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밑줄을 그으며 주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시간적 순서와 배경을 외우는 데만 급급했기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역사는 그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었다. 다행히 요즘은 역사적 사실과 우리가 몰랐던 역사 그 너머의 이야기들에 대해서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재미있게 알려주는 강사들이 많고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있어 역사에 대해 흥미를 잘 끌어내준다. 이 책 또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주요한 역사적 사실을 문화, 사회, 경제, 과학, 정치 총 다섯가지 분야로 분류해서 신문기사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할 때 연대별 시간적 순서에 얽매였다면,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신문부터 읽어도 된다. 역사는 그렇다. 읽다보면 연결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순서대로 엮으며 각잡고 읽으려고 하면 역사가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관심분야부터 접근하거나 매일 랜덤으로 책을 펴서 읽는 것도 좋겠다.

기사란 본래 헤드라인을 먼저 보고 궁금하거나 흥미가 생겼을 때 본문을 일게되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보면 역사기사의 제목이 꽤나 신선하고 재미있다. '한국패션 힙한 건 삼국 시대부터 그랬지' 라는 기사에 흥미를 가졌다면 패션이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기사와 함께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삽화나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볼 수 있는 유물 사진도 실려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기사를 읽는 것이 낯선 요즘 아이들에게 역사신문을 읽으면서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역사 지식과 더불어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갖게 된다는 점도 좋다. 역사 신문을 읽고 질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도 되고 관련 퀴즈도 풀 수 있다. 뒷편에는 역사어휘를 모아놓은 역사어휘사전이 있어 낯선 단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100개의 기사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역사참고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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