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쉐릴 리처드슨 지음, 김현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셰릴 리처드슨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생 상담자이며, 베스트셀러 《당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라TAKE TIME FOR YOUR LIFE》의 저자이다. 인생을 온전히 즐기면서 일에서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 국제코치연맹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의 초대 회장을 지냈고, 미국에서 최초로 마스터 공인 코치 자격증을 취득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잡지와 신문에 기고하고, 오프라 윈프리쇼, 투데이쇼, 도나휴쇼, CBS 모닝쇼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성 전문 케이블 TV인 옥시즌에서 프

로그램 ‘라이프 메이크오버 프로젝트THE LIFE MAKEOVER PROJECT WITH CHERYL RICHARDSON’ 시리즈의 제작 책임자이자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현재 저자는 매사추세츠에서 남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며, 미국 전역과 유럽을 오가며 왕성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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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아발견 테스트라는 걸 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실 나는 다른 이들을 서포트하고 뒷받쳐 주길 좋아하며

앞에 나서서 뭔가 하는 것보다도

뒤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걸 좀 더 선호하고 편해 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검사에선 내가 리더십이 강하고

목표 지향적인 성격이며 성실의 최고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면 위로 들어나지 않은 나를

내가 여지껏 가두어 두었던 건 아닌지

지금의 내가 다가 아님을 생각해보면서

이 책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나를 발견하고 완성하는데

좋은 영감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힘을 주었다.

만약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또는 무언가 잃어버린 느낌이라면,

이 점을 심각히 고민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잃어버린 것이 어쩌면 '나'자신일지도 모른다고.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으려면 내면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혼란 속에서 많은 외부적인 요소들 속에서

나를 잃어버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란 생각에

허망한 느낌을 느낀적이 많다.


벌써 올해도 3개월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새해에 다짐했던 수많은 다짐들을 조금은 무색해지고 있다.


삶에 지쳐서 그저 밖으로 도는 중에 쉴 틈 없이 살아가면서

정작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라면

지금이라도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에 좀 더 집중해보고 싶다.


여유 있는 공간은 물리적,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끊임없이 에너지를 새나가게 하던 잡동사니들을 제거하면 나의 에너지가

몸으로 되돌아옴을 느낄 수 있다.

그다음에는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도 한결 좋아진다.


곧 이사를 앞두고 필요없는 살림살이들을 이고 지고 살았다는 생각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버린다는 의미 이상으로 뭔가 숨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많은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쌓아두고

한 번도 쓰지 못한 물건이 발견되면

참 현명하지 못했던 것에 부끄러워진다.


근본적으로 제거의 문제는

문제의 뿌리를 차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데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싶다라고 마음 먹지만

결심이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엄청 갈등한다.


깨끗하게 비워진 공간을 보면

분명 마음도 개운한 느낌을 받는다.


지금 우리 집엔 눈을 돌려 쉴 공간이 분명 필요하다.


그렇기에 공간 만들기에 좀 더 신경 쓰고

비우기 훈련을 계속 해 볼 생각이다.


매주 책에 담긴 과제들을 실천할 수 있다면

정말 엄청나게 바뀌어 있을 나를 발견하게 될 것 같다.


1년이란 긴 여정을 멋지게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미션에 충실히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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