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리드 윌슨 외 지음, 심차섭 그림,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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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리드 윌슨
저자 리드 윌슨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불안장애치료센터 소장이며, 노스캐롤라이나 의대 정신의학과의 임상 부교수다. 불안 장애 치료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그의 저서들은 9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에 『겁먹지 마: 불안 장애 조절하기DON’T PANIC: TAKING CONTROL OF ANXIETY ATTACKS』와 『불안을 마주하기: 불안 장애를 스스로 다스리는 법FACING PANIC: SELF-HELP FOR PEOPLE WITH PANIC ATTACKS』이 있다. 12년 동안 미국 불안·우울증협회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전미 불안장애학회의 계획 위원장을 지냈다.

리드 윌슨과 린 라이언스는 정신과 박사 리드 윌슨과 공인받은 독립 임상 사회복지사 린 라이언스는 『불안한 아이들, 불안한 부모들: 반복되는 걱정을 중단시키고 아이들을 용기 있고 독립적으로 키우기 위한 7가지 방법ANXIOUS KIDS, ANXIOUS PARENTS: 7 WAYS TO STOP THE WORRY CYCLE AND RAISE COURAGEOUS AND INDEPENDENT CHILDREN』을 공동으로 저술했다.

저자 : 린 라이언스
저자 린 라이언스는 23년 경력의 심리 치료사로, 불안 장애를 겪는 어린이와 성인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기관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 정신건강 전문가, 교사, 보건교사, 부모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린 라이언스는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을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드 윌슨과 린 라이언스는 정신과 박사 리드 윌슨과 공인받은 독립 임상 사회복지사 린 라이언스는 『불안한 아이들, 불안한 부모들: 반복되는 걱정을 중단시키고 아이들을 용기 있고 독립적으로 키우기 위한 7가지 방법ANXIOUS KIDS, ANXIOUS PARENTS: 7 WAYS TO STOP THE WORRY CYCLE AND RAISE COURAGEOUS AND INDEPENDENT CHILDREN』을 공동으로 저술했다.

역자 : 한재호
역자 한재호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영어 강사와 회사원을 거쳐 현재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철학에 관한 대화』(근간), 『신경 끄기 기술』(근간)이 있다.

그림 : 심차섭
그린이 심차섭은 1992년 제2회 서울국제만화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카툰 작가로 데뷔했다. 제3회 서울국제만화전 동상, 유니텔 사이버 만화 공모전 대상, 서울문화사 주최 신인만화 공모전 동상 등을 수상...(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걱정이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 요즘 부쩍 늘고 있다.

특별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힘든 것보다도
정신적인 문제가 많은 아이들에게
머릿 속의 복잡한 마음들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책들을 가까이 해보는 것도 참 좋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더욱이 어린 친구들이 한창 놀아야 할 시기에
불안과 걱정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금의 시점이 참으로 마음 아프다.

건강한 정신이 지배하는 걱정 조절 방법을 이 책에서 살펴보면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걱정을 생쥐로 상상하고 있어.  어깨 위로 올라탄 생쥐 말이야.
내 귀에다 끊임없이 똑같은 말을 해 대지.
주사가 얼마나 아프고 끔찍한지 아느냐고.
난 듣기는 하지만 놀라지는 않아.그건 뉴스 속보가 아니거든.
지금도 살짝 긴장이 돼.
몸이 조금 떨리고 심장 박동도 약간 빨라졌어. 하지만 그 정도는 조절할 수 있어.
내 생쥐는 그저 말할 뿐이고, 난 그저 들을 뿐이야.
어느 누가 주사 맞는 걸 좋아하겠어? 난 그저 들을 뿐이야.
어느 누가 주사 맞는 걸 좋아하겠어? 하지만 전에 맞아 본 경험이 있잖아.
그러니까 '긴장 되겠지만 조금만 있으면 끝날 거야.' 라고 나 자신과 걱정한테 말하는 거야.


딸아이도 주사 맞는 걸 너무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

그런 공포감이 내 마음을 지배하면
온 몸으로 완강히 저항하기에 어떡하든 주사를 맞히려는 엄마와
늘 실랑이가 벌어지기에 참 힘든 순간을 맞이 할 때가 종종 생긴다.

걱정과 이야기 해보는 것..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그런 걱정을 마주하면서 피하려 하지 않고
뭔가 맞선다는 기분이 들기에
내가 이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나 자신과의 대화가 끊임없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한번에 그런 긴장감이 해소되진 않겠지만
내 머리에 걱정이 둥지를 틀지 않도록
이야기 하면서 협상하듯이 나 자신을 다독거리는 것도 필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걱정을 없애 주는 마법 약이 아니라
걱정을 훈련의 일부로 만드는 일이라는 걸 알았어.

예상하고, 걱정하고, 외면화하고, 이야기했어.
그리고 의도적으로 그걸 계속 반복했어!

걱정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울때면, 걱정은 어김없이 나타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건 걱정을 나타나게 하는 좋은 방법이지.
네가 진심으로 해내고 싶은 것을 고르면, 걱정에 도전해 볼 마음이 더 많이 생길 거야.


걱정을 마주하는 것...

사실 참 쉬운 일은 아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이 생기면 이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미리 불안에 떨고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는
걱정 둥지가 머릿 속을 지배하기 전에
이런 새로운 방법들을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

뭐든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걱정에 도전한다라는 말이 참 멋진 것 같다.

외면하고 회피하려고만 했지 이에 도전하려는 그런 마음이
잘 서지 않겠지만 뭔가 작은 걸음이라도 한 걸음 때면
기적이 시작될거란 기대감도 생긴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이들에게
더이상 이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 인생을 쓸모없는 에너지에 빼앗기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 내 인생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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