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생각수업 - 위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철학
이주현 외 지음 / 북포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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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생각수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주현
저자 이주현은 MENTOR WITHUS KOREA 대표

대한민국 생각수업 전문가이다. 아이들의 성장에 ‘생각’이 가장 큰 토양이며, 생각하는 아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강사양성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하고 있다. 나아가 성인들을 위한 진정한 ‘나’를 찾는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과 《다시, 꿈을 노래하다》가 있다. 특히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은 《맛있는 생각수업》의 이론편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전했다.

저자 : 이장우
저자 이장우는 MENTOR WITHUS KOREA 부대표

대한민국 대표 실행과 실천의 전문가로 이 시대의 진정한 가치 교육을 전하고 있다. 나와 내 아이를 위한 가치수업 및 생각수업 과정과 자기계발의 끝인 글쓰기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을 위한 이기적 실행 언어》, 《직장 밖 그 녀석의 유쾌한 여행》, 《다시, 꿈을 노래하다》가 있다.

저자 : 이경진
저자 이경진은 10년간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어쩌다 요리 선생님’이 되었다.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요리하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재주가 있다. 한마디로 요리의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요리 선생님이다. 현재 ‘재료 없이 요리하기’로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요리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 : 김슬기
저자 김슬기는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노는 선생님이자 작가인 4년 차 엄마다. 아이가 행복할수록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더 크게 자람을 믿으며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 땅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저서로는 《이기는 독서》,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47가지》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위인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방향을 어디로 향해야할지

내 꿈과 열정을 키우기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아이에게 지금까지도 인물 이야기는 찾아서 읽을 정도로 사랑한다.


그런데 그저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생각을 이어서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해 볼 수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참 고맙다란 생각을 해본다.


자료를 찾아 이걸 해줘야하지 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더욱이 좋은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면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뭔가 채득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나의 좋은 멘토가 되는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삶의 가치를 느껴보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활동들이

너무도 좋은 소스가 되기에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다.


어려서 늘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 있었고

너무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던

안데르센...


역경은 진정한 축복이라는 말이 너무 가슴 깊이 남는다.


미운 오리 새끼처럼 늘 구받받고 놀림받았던 안데르센은

결국 백조가 되어 날았다.


'단점 버리기 놀이'란 걸 통해서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이해하고 아이를 더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자신의 단점을 종이에 적어 이야기 해보고

커다란 비닐봉지에 넣고

아이와 가지고 놀다가 뻥하고 터뜨려보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단점을 동화책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은 활동이었다.


그리고 못난이빵도 만들어 먹으면서

굉장히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전보다 책만 읽고 혼자서 생각하던 시간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이 아이에겐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한다.


그리고 독립운동가 김구..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늘 소원했던

김구 선생님의 그 바램이 지금 우리에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싶었다.


독립 운동을 위해 희생하셨던 그 분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우린 불평할 나라도 답답해할 나라도 없지 않겠는가.


김구 선생님의 인생 철학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하나 된 우리' 놀이를 해보았다.


이책에서 소개되는 수많은 위인들을

한번쯤은 다른 책들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세상과 나를 연결지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시간었다.


이전에 접했던 책들과는 다른 매력이 많고

부모들에게도 좋은 팁과 책을 활용하고

아이들이 더 깊이 받아 들이며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이 책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책의 내용들을 천천히 곱씹어보면서

아이와 인물 한 명 한 명을 일주일에 하나씩 활동으로 나눠

좀 더 깊은 이해와 좋은 활동과 덧붙여

후다닥 다 끝내버리는 것보다

천천히 더 깊이 생각하고 활동해 볼 생각이다.


활용도 면에서도 너무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철학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라

이 책으로 인물 탐구는 물론이고

아이의 꿈과 열정이 다시금 불붙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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