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 메타 인지 향상을 위한 학습 코칭 교실
윤태황 지음 / 북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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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윤태황
저자 윤태황은 학습 매니지먼트 & 학습 코칭 전문가. 국내 1위 자기주도학습 교육기관인 에듀플렉스의 학습매니저와 원장을 거쳐, 현재는 교육개발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고3 수능 100점 올리기』가 있다. 한국코치협회의 평생회원이며, 비거게임코리아 트레이너, 한국번역가협회 회원, 서울 공덕초등학교 운영위원, 유웨이중앙교육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학부모 교실, 대전 대성고, 부산 대덕여고, 인천 계양고, 구리 인창고, 서울 연서중, 인천 완정초 등에서 강연 및 강의를 하였으며, 서울여고, 환일고, 용산고, 인창고, 동성고, 숭문고, 동도중, 아현중, 인창중, 환일중, 숭문중 등의 학생들을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수학 30점이던 학생이 90점을 받고, 평균 70점이던 학생이 전교 1등이 되는 등 수많은 학생이 학습 매니지먼트를 통해 획기적인 성적 상승을 이루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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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되는 메타 인지 능력이라는 걸

처음 접하게 되어 조금은 낯설긴 했으나

이것 또한 코칭 기법 중 하나일거란 생각에

좋은 방법적인 면을 취하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인지보다 한 차원 높은 인지 활동을 뜻하는데

꽤 복잡한 과정을 훈련해야 하는지

조금은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은 잘 알고 있기에

공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늘 모르는 부분에 발목 잡혀 있기에

이런 부분을 학습을 위한 계획과 실천으로 돕게 되는 것이

메타 인지라고 하는데

실제로 메타 인지 훈련에 앞서서

자신의 공부레벨을 스스로 체크해보고

새로운 공부 방법에 대한 마음 가짐을 새로이해본다.


이 책을 보면서 중학생 이후의 학생들이 읽어봐도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자기 주도 학습이라고 말은 하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해야 할지를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중간 중간 코칭 질문은 아이들이 생각을 유도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책에 대한 몰입을 돕는다.


사실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지 않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꼭 한번쯤 이 부분들을

짚고 고민해보길 바란다.


옛날 사람들이 친구따라 강남을 갔다면, 요즘의 우리는 친구따라 학원을 갑니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워낙 많다 보니, 학원에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가 학원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학원을 공부하러 다니는지, 친구를 만나러 다니는지 참으로 아리송한 현실입니다.


엄마는 공부하라고 보냈지만, 우리는 학원에 가서 놀고 있는 현실입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뛰는 엄마 위에 나는 아이는 셈입니다.

그러니 이제 아이도, 엄마도 헬리콥터 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학습을 자신이 이끌어 갈 수 있는 힘, 학습 리더가 되어야 진정한 공부가 실현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나요?

점수나 등수에만 집착하여 공부하는 이유를 잊고 있진 않나요?

자신의 공부 목적을 명확히 하고 하루하루 정진해 가는 멋진 학생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란 말 밖에 할말이 없다.


학원가로 아이들은 오늘도 배회하고

그 곳에서 친구들과 만남의 장이 되어가며

노는 놀이터가 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공부하러 가는 곳인지를 고민하게 되고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불안해하고

쫓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 꼴이니 말이다.


공부에 앞서서 학습 동기와 공부의 의미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함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아무런 목적 의식이 없는 이들에게는

이 책에 좋은 학습 훈련도 그저 사치처럼 여겨질테고

아무런 의미없는 또 다른 구속함이 될 뿐이다.


그래서 이 책 속의 질문들에 다 답을 달면서

꼭 생각해보며 넘어가길 바란다.


분명 답을 써 내려가면서 질문 속에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책의 제목처럼 잠들어 있는 무언가를 깨울 수 있는

변화의 시간들을 책을 보며 생각하고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그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쁨을 가지길 바래본다.


공부라는 것이 결코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닌

벗이 될 수 있는 좋은 동기와 방향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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