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래빗 1 - 재수 없는 아이 럭키래빗 1
거징 글.그림, 남은숙 옮김 / 푸른날개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럭키래빗 1


재수없는 아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거징
저자 거징은 아동 문학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출판사에서 일하시는 아빠와 학교 선생님이신 엄마 덕분에 어려서부터 봐도봐도 끝이 없을 만큼 많은 책 더미에 파묻혀 자랐어요. 그래서 일찌감치 꿈을 이루어 열세 살에 타이완에서 첫 번째 동화책을 출간했어요. 그 후 계속해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펴내면서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 친구들과 만나고 있답니다.

역자 : 남은숙
역자 남은숙은 중국 강소성 소주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주요 역서로는 『선생님이 창피해』, 『다 내거야』, 『이건 누구 거야?』, 『지구야, 우리 말 좀 들어줘』,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모의 지혜』, 『아들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아버지의 인생노트』, 『천재로 키워라』, 『내 아이에게 주는 10가지 성장선물』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처음 보고는 뭔가 낯설지가 않았다.


윔피키드를 떠올리는 느낌에

딸아이도 이 책을 보며 윔피키드의 소녀판인가 생각했다고 한다.


그 유쾌함과 재미는 이 책 역시 똑같이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다.


더욱이 마법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판타지적인 분위기에 더더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주인공 럭키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행운..

행운을 바라는 부모님의 바램이 담겨 있다.


래빗은 럭키를 돕는 비밀친구이다.


그런데 이 도움이 엉뚱하게 풀려가기에

돕는다는 표현보다도 딸아이 말로는 일을 더 꼬이게 만드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니 더 책의 재미를 더해가지 않겠는가.


제 1권은 재수 없는 아이..

바로 럭키 자신을 일컫는다.


래빗은 럭키를 돕기 위해 마법을 부리지만

상황이 맞아 떨어지지 않아

럭키를 더욱 공교롭게 만들 때가 많다.


그런 래빗이 원망스러울 법도 하기에

어떡하든 쫓아낼 방법도 강구한다.

그러다 래빗을 떼어낼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할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흐르는 눈물이 그렇지 않음을 증명한다.

무적토끼 뿅!!!

래빗과 다시는 떨어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둘만의 우정이 싹트게 되는데..

사실 래빗의 의도하는 바는 늘 럭키를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이다.

그렇지만 상황들이 그렇게 풀리지 않아서

럭키 입장에선 난처하지만

정말 재수 없는 아이가 아니라 그런 래빗을 만나서

정말 행운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둘의 돈독한 우정과 함께 다음 편에선

어떤 에피소드들로 이야기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윔피키드에 푹 빠져서 좋아했기에

새로운 이 시리즈에 아이도 기대하고 있어서

앞으로 출간될 새 책들을 기다리며 읽어볼 생각이다.

둘의 오묘한 우정이 영원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