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김덕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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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덕건
저자 김덕건은 예수님을 깊이 만나 오직 예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목회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주님 발 아래 무릎 꿇고 기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모든 근심과 시름을 씻어 주시며 더 깊은 기도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그는 참 좋다. 언제나 성령 충만하여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져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나아가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날마다 기도 가운데 주님과 씨름하는 은혜 충만한 목사이다.

저자는 비현실적이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성경 속 인물이 직접 되어 보는 일상의 실험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곤 한다. 그들을 친구 삼은 뒤 누리게 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섬세한 통찰과 감성으로 풀어 내 새신자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살아계심을 전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댈러스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뉴스넷, 중앙일보(미주)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현재는 달라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새신자를 위한 성경 인물 가이드..


신앙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얼마나 깊이 읽었는지

생각해보면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무늬만 크리스쳔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마음먹고 성경을 통독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미션이기에 나 스스로도 여러번 좌절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기를 여러번 반복하게 된다.


사실 구약 성경은 꽤 이해하기가 힘들다.


여러번 읽어도 사실 성경 인물들과 일화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성경을 읽는 나침판이 되어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성경을 읽기 전에 그 배경을 깔아주고

내가 많이 들었던 그 인물들을 탐색해보면서

성경을 찾아 읽게 되니 오히려 더 말씀을 보는게

부담이 없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꽤 많은 성경 인물들이 나온다.


모든 인물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를 품고 주를 위해 살아가는 이들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몇 몇 인물이 기억에 떠오른다.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길을 걸었던 아브라함의 믿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려운 결단의 자리에 서게 된 그는

기꺼이 하니님께 순종한다.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

하나님이 내 사랑의 중심에 굳건히 있는 믿음..


순종의 험한 산을 기꺼이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 큰 믿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참 연약한 내 모습을 보면 무엇을 내려놓고

순종의 삶으로 가야할지를 분명히 말해준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 삼상 2:6-7 -



또한 한나의 기도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슬플 때에도 기쁠 때에도 기도했던 한나..


변치않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한나의 마음과

간절하게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 수많은 시련과 고난이 다가오지만

그 앞에서 상황만 보고 낙담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 욥기를 읽고 있는터라 욥이라는 인물을 살펴보았다.


욥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가혹해지는 고난 앞에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욥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파왔다.


살면서 정말 힘겨운 상황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우리의 상황을

하나님께선 응답하지 않는 것 같고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럴 때 주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난은 우리를 다듬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욥처럼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주님은 만지시고 치유하신다.


나또한 올 한해도 많이 힘들었던 일들 가운데

주님께 부르짖었던 그 때를 떠올려본다.


낙심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니님의 손길과 회복하심을 경험하고

새로 깨어지는 나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약 1:2-4 -


구약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에

뜨거운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된다.


또한 나에게 믿음의 도전이 되는 은혜를 얻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깊은 만남을 나또한 그들처럼

내 삶에도 항상 주님과 함께 하심을 믿으며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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