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1학기 세트 - 전5권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서보현 외 지음, 김소영 외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모두 모두 깨어나는 봄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 모두 모두 깨어나는 봄 -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통합 교과를 즐겁게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재미있느 글과 그림을 읽고,

감상,체험 활동을 따라하면서

교과서와 친숙하게 그리고 지식은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될 책은

초등학교 통합 1,2학년군 봄 1-1, 봄 2-1

교과와 연계되는 책이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1,2학년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다양한 봄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길 지금도 바라고 있지만

이 책을 보니 겨울을 벗어나

다시 봄을 먼저 만끽하는 기분이 난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대지는 푸르른 봄...


봄이 되면 밖으로 나가 야외활동이나

가족 여행을 다니기 너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농촌은 핸 해의 농사로 바쁠 시기이다.


농기구들을 손질하고 땅을 갈아서 흙을 다듬고, 거름을 뿌리며

가을에 많은 농작물을 거둘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봄은 변덕스러운 날씨가 생각난다.


봄비가 내리는 날도 있지만 따뜻한 날이 계속되다가도

꽃샘추위로 갑자기 추워지기도 하며,

반갑지 않은 황사도 자주 찾아오기까지 한다.


아이도 황사가 왜 이렇게 자주 오는지 궁금해했는데

책에선 친절이 그 이유를 덧붙여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이 개발을 위해 나무를 베어 내고 있어

중국과 몽골의 사막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봄이라고 하면 대지의 푸르른 빛으로 물들이는

자연 경관을 떠올리게 된다.


다양한 꽃들이 제각각 얼굴을 들어내고

곤충들도 바삐 봄을 맞이한다.


새들도 동물들도 겨울동안 먹지 못했던 것들을 찾아

배를 채우며 숲의 하루도 바쁜 모습이다.


전반적인 봄의 풍경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세심하게 책의 뒷편엔 '확인해 봐요'라는 코너에서

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다양한 읽을거리를 또한 제공하고 있다.


예술 작품 속 봄 이야기와 함께

점점 파괴되고 있는 지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


또한 '재미있는 실험'에서는 비를 어떻게 내리는지.

씨앗이 자라는 데 필요한 건 무엇인지도 알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체험 학습' 코너에서는

주말 농장에서 채소를 가꾸는 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말하면서

실제로 관찰일지를 적어보는 방법적인 면도 상세히 알려준다.


얇지만 굉장히 알찬 책이란 생각이 든다.


통합 교과를 이렇게 교과서 밖 이야기로

더 재미있게 접근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이

아이들에겐 지루한 공부를 한다기보다

재미있는 책읽기로 교과서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익함이 아닐까.


봄을 기다리며, 봄과 함께 새학년이 시작될

우리 아이들과 좋은 책으로 함께 새학년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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