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 악동뮤지션처럼 긍정적이고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이성근 & 주세희 지음 / 마리북스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특별한 아이로 키운 부모님의 소중한 충고를 듣는다.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성근은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의 아빠이다. 2008년 5월, 가족이 몽골로 이주해 선교사 부부로 살아왔다. 몽골에서 아이들에게 홈스쿨링을 실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홈스쿨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행복발전소’라는 가족명을 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왔다. 몽골에서 아들 이찬혁의 사춘기를 함께 겪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아이들을 통해 무한 감동을 받으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고 부모로서 성장했다”라고 고백한다.

아버지 이성근은 출판인으로 10여 년간 일했다. 이후 몽골로 이주하기 전까지 기독교 선교단체 ‘한국다리놓는사람들’에서 5년간 몸담았다. 어머니 주세희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학생부 교사를 맡으면서 사춘기 아이들과의 소통법을 익혔고, 어린이집 교사인 동생 일을 도우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특별한 재미를 발견했다. 현재 아버지 이성근은 몽골에서 선교사로 계속 활동하고 있으며, 어머니 주세희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
저자 주세희는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의 엄마이다. 2008년 5월, 가족이 몽골로 이주해 선교사 부부로 살아왔다. 몽골에서 아이들에게 홈스쿨링을 실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홈스쿨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행복발전소’라는 가족명을 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왔다. 몽골에서 아들 이찬혁의 사춘기를 함께 겪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아이들을 통해 무한 감동을 받으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고 부모로서 성장했다”라고 고백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온 가족이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던 '케이팝스타'를 보면서
우승자였던 '악동뮤지션'을 우린 오디션에서부터 응원했었던 팬이었다.
 
두 남매의 사이좋은 모습 속에서
요즘 가수를 하겠다고 나오는 신인들보다 더 참신하면서도
아이들이 참 반듯하고 순수한 모습에 이끌렸었다.
 
그런 모습과 음악에서 묻어나는 남매의 사랑스런 모습이
그대로 여과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서 참 흐뭇했다.
 
나또한 아이 둘 남매를 키우고 있지만,
너무나 잘 큰 악동뮤지션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관이나 가치관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찰나
이 책은 나에게 소중한 충고와 그동안의 내 신앙적 생활을 돌아볼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실 악동뮤지션의 부모님이 너무도 궁금했다.
어떻게 그 둘을 이렇게 멋지게 키워내셨는지가 말이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적 가치관이
신앙 안에서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있었고,
 
자식들에게 잠재된 달란트를 찾아주는 현명한 자세들을
너무도 배우고 싶었고, 소중한 충고들을 듣는 시간을 가지게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에서와는 달리 몽골에서 홈스쿨링으로 공부했던
두 아이는 공부를 편안하게 즐기고 있었던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공부는 때가 되면 하게 되는 것이고
부모는 서두르지 않고 아이를 지켜보고 공부를 너무 강요하지 않았다.
 
좋은 교재와 좋은 강의와 투자하는 시간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가에 촛점을 맞춘 부분에서
 
나또한 다시 아이의 공부가 결국 부모의 이기심이었구나란걸 새삼 깨닫게 되면서
조금은 내려놓아야겠다며 반성하게 되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그리고 내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부모도 함께 생각해보면 찾아보는 시간이
계획없이 목표없이 공부하는 것보다 먼저 생각해봐야할
우선 순위임을 알게 되었다.
 
공부에 쫓겨 꿈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도 없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와 숨김없이 터놓고 이야기 나누어보며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으면서
아이를 믿고 묵묵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이한테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그것을 인정해주고 방향을 설정해주는 게 필요하다.
비록 부모가 보기에 시행착오 같아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막는 것보다는 격려해주는 게 좋다.
아이 스스로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고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일을 찾을 때까지.
처음부터 말리는 건 그런 일을 찾을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p 153 중에..
 
아이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많은 가정에서 아이의 꿈보다도 부모가 바라는 꿈을 꾸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공부 또한 부모가 원하고 필요로해서 하는 수동적인 아이들이 많을 보면
그 현실 속에 나도 끼여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부모의 판단과 능력이 중요한게 아닌 그것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
오직 아이를 믿고 함께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기억하며
나또한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무리 붙잡아두려고 해도 아이들은 언젠가는 부모 곁을 떠난다.
한국의 부모들 중에는 자녀들을 좋은 학교와 학원에 보내려고 일을 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그것일까?
아이에게, 혹은 부모에게 남는 건 결국은 함께 보낸 시간이다.
 
p 193 중에..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우리 뜻대로 되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사실..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그것을 깨닫고 하루 하루 살아간다면
지금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곳에
서로 곳을 바라보며 살아야하는지 알게 된다.
 
그런데 그것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생각지 못하고
때로는 사는 것이 급급하고 눈앞의 현실이 그런 생각을 가려버릴 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목메달려 살게 되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보면
그 속에서 함께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부모로써 좀 더 바른 가치관과 생각이 먼저 바로 설 수 있다면,
어떤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우리 가족만의 룰을 가지고
행복을 추구해 나간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일텐데..
 
책을 통해 또한 신앙인으로써 신앙안에서 하나된 모습이
아이들과 나의 삶에서도 간증이 되길 바라며
 
부모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비춰질 내모습도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믿음 안에서 함께 지지하며 응원하는
하나된 가정을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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