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 부모교육 전문가 지승재의 뇌과학 육아 특강
지승재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자기 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지승재

[약선당 한의원] 원장, [뇌과학 육아 연구소] 대표
2018 서울교육멘토,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이사
[한의임상피부과학회] 이사, 뇌과학 육아 강사
육아 상담 코치, 청소년 학습 상담 코치
청소년 동기부여가

현재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입시교육에 지친 학생 환자들을 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서 올바른 육아와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게 되었다. 뇌과학에 대한 지식과 16년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육아법을 확립하고 집필, 강연, 코칭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페 [뇌과학 육아 연구소]에서 수많은 부모들과 소통하며 최신 육아 정보를 나누고 있다. 또한 청소년 특강을 통해 열정 동기부여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육아 학교 [brainphilo academy]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부모 교육 기관으로 키우고자 한다.
저서로는 『보물지도10』, 『또라이들의 전성시대2』, 『나를 세우는 책 쓰기의 힘』,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왜 자기 조절력인가..


뇌과학의 신비함은 물론이고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애착, 감정조절력, 자존감등

모든 것들이 다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고서는

꽤나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고 있었던 게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돕고 싶은데

주변에선 지금 학원을 보내지 않는 것이 이상해보일 정도로

학원에 가지 않는 내 아이가 유난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져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미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지를

지금 당장의 입시 교육으로 모든 걸 설명하긴 힘들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 창의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아이,

충분히 놀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도 마음껏 허락하고 싶다.


무기력한 삶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다양한 배경에서 스스로 찾고

언젠가 꼭 하고 싶은 공부를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때 후회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을 꾸준히 집중력 있게 하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부모와 아이와의 건강한 애착에서 오는 신뢰,

그리고 건강한 몸에서 오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다.

무엇인가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야말로 자기 조절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기다림의 근육을 키워 보자.


아이가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렸는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답답해서 먼저 떠먹여주고

하고 싶을 것들을 먼저 나열해주고

재미를 찾을 기회를 직접 주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위험하고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반성하게 된다.


아이 안에서 느끼게 되는 기쁨, 성취감, 자신감인

자발적인 욕구가 줄어드는 건

부모의 잘못 또한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많은 지식을 먼저 넣어주려고 애쓰고

아이를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었고

동기부여도 없이 공부를 하려니

공부가 재미있을리가 있겠는가..


잠깐은 부모의 말에 따르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지만

나중에 공부에 대해 거부감이나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란 답으로 돌아오면

그때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사실 기다림은 부모가 더 기다려주고

강한 애착으로 신뢰할 수 있으면 최고인것 같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 말이다.


자존감의 시작은 부모다.

보고 자라는 대상이 부모이므로 부모를 닮을 수밖에 없다.

부모가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도 따라 할 것이다.

그러니 나부터 당당해지자.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의식을 향상시키자.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자녀에게 부모가 하는 모든 말들을 점검할 필요를 느낀다.


사실 나는 칭찬에 굉장히 인색한 편인데

아이를 키우면서 칭찬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기에

사랑을 표현하고 아이가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부단히도 애를 쓴다.


그럼에도 넘어지기도 하지만,

본인의 가치를 쫓아가는 아이들에게

어른은 비춰지는 거울과도 같으니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스스로 품고

자존감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애써야 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자존감은 부모의 사랑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그런 사랑을 내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아이에게 안정감을 심어줄 필요를 느낀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포용할 수 있는

강한 용기와 믿음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많은 비교의 대상들을 뒤로 하고

내 아이만 바라봐 줄 수 있는 방향성을 지키자.


그것이 아이를 세우고 나를 세울 수 있는 길이란 생각이 든다.


자기조절력의 중요한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말고

부모와 함께 아이가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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