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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공룡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이항재 지음 / 지성사 / 2018년 2월
평점 :
딩동~ 공룡 도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항재
충남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척추고생물학 전공).
2008~2010년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참여(3차~5차), 2013~2016년 ‘고비 공룡탐사 지원단’ 동고비사막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했지요.
2006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박물관 전시기획, 교육과 척추고생물학을 연구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지질박물관 탐험-티라노사우루스』(공저)가 있고, 논문으로는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연구 논문 “RESOLVING THE LONG-STANDING ENIGMAS OF A GIANT ORNITHOMIMOSAUR DEINOCHEIRUS MIRIFICUS (대형 타조공룡 데이노케이루스 미리피쿠스의 오랜 수수께끼 해결)”(공저)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아이에게
선물같은 책을 만났다.
딩동~~ 반가운 선물이 도착 한 것 같은
벨소리처럼 경쾌한 느낌의 공룡도감..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도 딱이 도감을 만났다.
집에도 여러 종류의 공룡도감들이 있는데
이 책은 읽어주기도 편하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간략한 내용이지만
아이에게 전달하기 좋은 핵심이 잘 적혀 있어서 좋다.
사실 부담스러운 공룡 도감들도 꽤 많다.
책의 두께도 엄청나고 상세한 설명들로
깨알같은 해설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를
난감해 했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또박또박 다 읽어주었다.
눈빛이 반짝이며 더욱 공룡을 관찰하고 집중하는
눈빛이 참 예사롭지 않아보였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집이라면
첫 공룡 도감으로 정말 딱인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엄마, 아빠도 아이에게 읽어주기 부담없으며
아이가 집중하는 모습에 더 읽어주는 재미가 있다.
딩동~ 도감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하는데
공룡 말고도 곤충, 거미, 새, 개 등..
출간 된 책들을 하나 하나 찾아서 읽어보고자 하는 생각과 계획을
아이와 나눠보면서 앞으로 나올 이 시리즈의 도감 책들이 기대된다.
인기 만점 공룡들을 이 책 안에서 만나보면서
생김새에 집중하고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설명에 집중하는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공룡 박사를 꿈꾸는 어린 아이의 그 마음이
정말 꿈이 현실로 다가설 수 있는 책으로 전달해보길 바란다.
한창 공룡에 빠져 지내는 아이에게
문 두드리고 찾아와 준 이 책이 정말 선물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