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 공부가 인생에 태클이 되지 않는 삶을 위한 안내서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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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매일 밤 자기 직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봐.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라고. ㅡ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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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가 지금 공부를 포기하면 인생도 포기할 것 같아서 과외를 시키고 있었던 거예요. 군대도 가고 취직도 하고 가정도 꾸려야 하는데 무엇하나 중도에 포기하면 안 되는 것들이잖아요."ㅡp102


🙋‍♀️사실 공부 못하는 아니, 안하는 아이를 둔 꼬인 엄마는
이 책을 공부와 상관없는 인생을 얻고 싶어 펼쳤던 거 같다.
바른 인생을 위한 노하우가 가득할거란 기대들.
그런데 그런 인생을 향하는 여정에 국영수의 여정을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 더 현명하게 붙잡는 방법들이 가득했다.

책을 시작하며 이 아이들은 좋겠다.
이리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책장을 넘기며 이끌어주는 이도 중요하지만
정작 실천하는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구나.
그리고 나의 학창시절이 떠올랐고
내가 어디에서 중점을 두며 살았어야 했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내 '공부를 포기하면 인생도 포기'할 거 같다는
말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음을
좋은 성적은 받지 못하더라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붙잡는 힘을 가졌으면
그 힘의 감각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매일 아침 학습을 외쳤던 거 같다.


□어른이 되면 누구나 인생이 산산조각 나는 경험을 여러 번 하게 된다. 꼴지나 하위권은 중고등학교 때 이미 겪는다. 너무 빨리, 너무 오래. 어지간한 인생에겐 비온 뒤 굳어지는 땅도 이 아이들에겐 다르다. 비 그친 뒤 더 심한 폭우가 쏟인지기도 한다. p104


내 아이들의 땅은 단단하기를
폭풍우 속에서 흔들리지 않은 우산이 준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바랬고
그 '잘 하는'에 이르기 위해
어릴때부터 꼭 읽혀야 한다는 전집도서들
시기별 해야 한다는 교구들
좋다하는 학원등을
보내어 주는게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던 어리석음.

성장해 내 아이들이
앞서가는 성적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나의 좌절감은 컸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에
놓였을 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포기하지 않음'에
이르는 힘을 알려주고 싶었다.

📖 공부가 인생에 태클이 되지 않는 삶을 위한 안내서

괜찮은 삶을 위한 안내서이지만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방법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
국영수에 대한 통합적 방법 등을
친절하게 많은 사례로 안내해주기에
학부모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책이고
학창시절 나의 공부 문제점이 보여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많은 마음들이 스쳐갔지만
결국은 '포기하지 않는 힘', '버티는 힘' 은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배워가고 나아가야하는구나


□어른들이 먼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꼴찌들에게도 반드시 방법이 있다. 제대로 물어진 질문에는 반드시 해답이 존재하는 법이니까. ㅡp114

■남과 비교할 것 없이 어제의 나보다 좀 더 나은 나를 추구하며 비록 오늘의 나가 어제의 나보다 뒤떨어졌어도 내일의 나를 기대하며 오늘을 긍정할 수 있다.ㅡp116








🎁 @섬타임즈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역시 조이엘 작가님의 바른 생각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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