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면서 본다 - 런던 V&A 박물관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 방법
이고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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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잘 그리는 것보다 "갖고 싶은 것을 모두 샅샅이 보고 말 테아."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리면, 복잡함도 유희가 된다. ㅡp46



순간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그려낸 그림과
잘은(못그렸다는 의미아님) 아니지만 포인트에 집중한 그림
그 두 가지 모두 품은 그림책을 만났다.
아니 기록책이라고 해야하나~~

영국 런던 VA박물관을 그림으로 소개 해 주는
<그리면서 본다>는 다녀와 보지 못한 박물관이지만
이내 나는 박물관 바닥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이들과 박물관 여행하다보면
30분 안에 박물관 출구쪽에 서 있는 나를 보게 된다.
특히나 사람이 많은 곳은 더 빠르게 움직이기도 한다.
뒤에서 밀리기도 하고 앞에서 당기기도 하며.
그리고 그렇게 밖으로 나와 자유로워진 아이들이
둘이서 돌아다닐 즈음 나는 비로소 조각들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게 되고, 다 같은 돌조각이더라도 그들 속에 숨쉬는 표정 하나하나가 다름을 알게 된다.

그 다름을 오롯이 담아준 이 책을 펼쳐보면
먼저 영국 VA박물관의 작품들을 만나게 되고
이 작품의 실물들을 QR코드로 마주하게 되었다.

📖 책 보는 방법
1. 프롤로그에서 이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체크
2. 드로잉 여행을 떠나기 전,
책 앞부분의 '준비물과 마음가짐'함께 챙기기
3. 드로잉 천천히 감상하기
4. 마음에 드는 드로잉이 있다면,
책 뒤쪽 'V&A 찾아보기' QR코드를 찍어
실제 전시 물건 사진과 비교해보기


🎁 Tip.

책의 띠지가 독특했는데요
표지를 펼치면 밖에서 본 V&A박물관이
띠지 안쪽에는 안에서 바라본 V&A박물관이 있으니
꼭 띠지를 펼쳐보는 재미 느껴보세요.


🎁 Tip.

온라인 서점 구매시 마일리지 차감하면
포스터 받을 수 있는데요,
런던에서 손꼽히는 핫플 V&A카페래요.
펼쳐두고 커피 마시면 V&A카페에서 마시는
느낌 나려나요?



아이들이 크고나면
그즈음에는 박물관에서 오롯하게 한참을 바라 볼
여유가 생기겠지요~~ 그 때도 그림은 못그리겠지만
찰라의 생각은 메모하며 관람해 보고싶다
욕심나게 하는 책이었다.


더운 여름의 열기
방구석 박물관 투어 <그리면서 본다>로 펼쳐보는것도 👍






@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읽고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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