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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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집 꼬마(?)에게는 집배원아저씨 우체국보다는
택배기사님 편의점택배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더욱이 우편함에는 편지보다 광고지가 더 자주 넣어져있고
대면보다는 비대면이 편한 시대이니까요.

그런 아이들에게 하늘 배달부 모몽씨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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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배달부모몽씨와나뭇잎우체국
#후쿠자와유미코 #강방화_옮김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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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모몽 씨는 숲속 마을의 배달부예요.
숲 속 마을에서는 배달을 맡기고플 때
집 앞 파란색 깃발을 걸어 놓는대요.
그럼 모몽씨가 매일 편지와 택배를 정성스럽게
배달하구요.

오늘은 토끼 할머니 집에 파란깃발이 펄럭이네요.

🐰맛있는 당근케이크를 구웠단다. 숲 속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겠니?

토끼할머니 큰 손이네요~~ 숲 속 마을 친구들에게
당근케이크를 모두 나누어 준대요.

모몽씨는 열심히 배달하고
나뭇잎 수첩에 손바닥 도장을 꾹 받아요. 🐾

엇! 그런데 이상해요.
숲 속 친구들에게 배달을 다 했는데
케이크 한 조각이 남아요.

아니 이 케이크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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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고민없이 내몫이겠구나 싶어
아메리카노 한 잔 내렸을텐데
모몽씨는 정말 직업정신 투철한 하늘배달부였어요.

할머니의 계획과는 달랐지만
츤데레 모몽씨 덕분에
더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고
모몽씨는 맛있는 당근파이를 맛보게 되었지요.

마지막 케이크 한 조각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웅진주니어 덕분에 어리시절 빨간오토바이 타고 마당으로 들어오던 집배원 아저씨가 떠올랐네요. 추억 떠올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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