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많이 대출하여 너덜너덜 한 책들이 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예요. 얼마나 보고 또 봤는지 딱딱한 표지까 떨어져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러함에도 아이만 보라고 했지 제가 읽어 볼 생각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이름이 너무 복잡했거든요.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큐피트 ......제가 아는 수준은 이 정도에서 멈추었거든요. 그런데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같이 읽기 시작했떠니 그저 그런 '학습 만화'에 멈추는 게 아니었어요. 이번에 출간 된 따끈따끈한 책 <<그리스 로마 신화 35>>은 '로마를 지키려는 자'!'로마'라는 도시에 대해서도 알게 된 책이었어요. [똑똑해지는 지식 여행]으로 책을 읽기 전에 지식을 쌓아두기에 알맞은 거 같아요. [신화 TALK]를 통해서를 읽고나니 더 깊은 질문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모두가 특별하고 주인공 같은 인물들이예요. 이 인물들을 통해 무엇을 말 해 주고 싶었던 걸까요?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영웅적인 기질을 끌어내어 삶 속에서 실천하고 그 속에 숨겨둔 영웅을 일깨우라는 거겠죠~다음책 36은, 흔들리며 성장하는 로마 공화국 에 대한 이야기래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과연 몇 권까지 나올지 저도 기다려집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재미지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