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를 아시나요?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용기를알려준 친구가 있었는데요~~ 예술가 완두는 매일 다양한 우표 그림을 그렸어요.그런 완두에게 어린 예술가들이 찾아와 조언을 구해요.그럴 때 완두는 격려의 말을 해 주었지요.한 친구가 "그림 학교를 여는 건 어때?"라는 말에그림학교🏫를 열었어요.완두의 걱정과는 달리 입학을 원하는 친구들이 줄지어 섰어요.신입생을 뽑은 완두의 그림학교.잘 그리는 학생, 서툰학생,그리고 그 중에 타란툴라라는 학생은 규칙도 잘 지키고 친절했지만 그림 실력은 최악이래요.이럴 때 그림을 잘 그리고픈 타란툴라의 꿈을 지켜 줄 것인가?아님 일찍이 이 길은 아니라고 말해 주는게 맞는 것일까요?...제가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지만 그 중 운동을 너무 못해요.여러 종목 중 공으로 하는 행위들은 모두 다 엉망진창이었는데요아빠가 그러셨어요."세상에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어."그리하여 그날부터 강변에 나아가 돌도 던져보고 공도 던져보고 노력에 노력을 더했어요.그리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아빠가 그러시더라구요."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건 포기하면 되는 거야."네. 그 날 이후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구기종목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어요.그렇게 어른이 되었고 슬쩍슬쩍 여러 구기종목들을 접해보았지만 여전히 할 수 있는 것들을찾지 못했어요.그래서 저는 이 길이 아니라면 일찍이 말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아니 완두선생님은 기다려주었고!타란툴라의 그림 실력은 성장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