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일기 - 시간 죽이기 현대문학 핀 시리즈 에세이 2
송승언 지음 / 현대문학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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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백해 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마음 깊이 녹아 들지 못했어요.

□오타쿠 문화는 단순히 많이 아는 것만으로 굴러가지 않으며, 팬덤 문화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작품을, 어떤 사람을, 어떤 캐릭터를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하고, 공통된 것을 사랑하는 이들끼리 사랑의 증거와 이야기를 쉬지 않고 나눠야 하는 것이다. ㅡp11


책을 읽을수록 작가가 오타쿠라 느껴지는데
오타쿠라 하지 못한다는 작가

저도 커피 덕질 합니다만
커피 덕질에 끼지도 못한다고 말하는데

이건 같은 마음이겠지요☺️☺️


□내가 지속해온 오타쿠와의 거리 두기 자체가 일종의 농담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오늘도 삶을 버텨내고자 다양한 작품들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을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사랑하시기를.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들의 총합이 여러분 그 자체이니까.ㅡp270


사랑하는 주체는 너무나 다르지만
그래도 각자가 사랑하는 주체가 있기에
저만의 즐거움이 또 있는거겠지요.


저는 푹 빠지지 못하는 취미이지만
같은 취미의 분들이 읽는다면
공감가득 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여러분들의 덕질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저는 그저 소소한 이쁜 쓰레기들 가득 사고 버리고
이쁜 카페 다녀보고
요즘은 책장 언제 터지나 보게 책 사모으는 덕질 정도랄까요?
아마도 just 한량이라고 써 봅니다.😅😅






@현대문학 핀테러스트로 책 제공받아 읽고
덕질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책은 또다른 모르는 분야를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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