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한 숟가락만 먹고 가는 아이들이지만촉촉하게 갓 지은 밥을 먹이고픈 마음에예약 버튼을 눌러놓고 자요.칙칙칙칙🔔그 소리 들으며 자란 저는압력솥 추가 돌아가는 소리에사랑의 소리가 들려요.저는 예약버튼 누르고 푹 자고 일어나면 알아서 완성된 밥이 있지만 엄마는 그 새벽 일어나 가스불위에 압력솥을 올려놓으셨어요. 요라하게 추가 2분 흔들리고 나면 약하게 2분 흔들리듯 사라지는 소리에 슬몃 눈비비고 있어나 밥숟가락을 들었지요.결혼하고서 그 소리가 은근 그립더라구요.그리고 그 소리가 나기까지 이른 새벽 엄마는 얼마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일어났을까 알게되더라구요.추억과 행복 어느것을 먼저 요리해볼까🤔저의 선택은 '행복'이었어요....추억 밥상을 주문해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고양이 식당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고양이 식당에 방문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 밥상으로 인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이야기...엄마가 해 주던 맛이 생각나서따라 해 보지만 엄마의 손맛에 따라갈 순 없고그저 이것저것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주던이름모를 엄마의 음식들이 그리워지는 책이었어요.엄마가 보심 그러겠죠?맛있는거 많이 해 줬는데왜 이름없는 것들만 기억하냐고🤣🤣행복은 그런게 아닐까요?예상하지 못한 것에서 맞이하는 설레임 기쁨.이번 주말 엄마밥 먹으러 가서는<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읽으며추억을 떠올려 보고 싶네요.□ 도서 지원 받고 주관적으로 읽고 기록합니다.덕분에 먹고픈 음식이 자꾸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