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력 (양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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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말의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
대한민국의 어른은 대체로 수능을 치르고 나면 따로 어휘를 외운다든가, 어휘력을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모국어 아닌가. 그래서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설마 모국어의 어휘력 부족 때문인 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여는 글 中



매일 책을 읽은지 1년 하고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났어요.
매일 책기록을 남긴지도 1년하고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났구요.
그런데도 여전히 새로운 단어가 불쑥 나오고
이 문장이 맞는건지, 띄어쓰기가 바람직한지,
어른의 어휘력을 가지고 있는건인지 의문이랍니다.






그래서 늘 '어휘력' '문해력' 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을 마주하면 꼭 읽어야 한다. 읽어내야 한다.
나의 말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는 압박이 들더라구요.


✔️어휘력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
✔️15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50주 연속 인문 베스트셀러
✔️'어휘력'관련 최다 판매 도서



이 많은 수식어가 붙은 책을 지금까지 놓쳤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제서야도 펼친걸 말이예요.



□마흔 넘으면 '내가 왜 이럴까'싶은 게 도대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변화라곤 나이 먹은 거밖에 없으니 부정적인 변화의 원인을 나이 탓으로 모집이었다. -p23


▶️나이 탓으로 모집이었다.
부끄럽지만 '모집'이라는 뜻을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오타인가 두리번 거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새 학기 신입생을 모집하다' 의 '모집'만 알고 살았어요.
그런데 ('모집다' : 모조리 집다.) 라는 의미가 있대요.
그 뜻을 알고 다시 문장을 곱씹으니
단어 하나에 문장이 풍성해지고 격이 높아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거예요.



그런다면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무엇일까요?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일까요?
타인과의 대화에서 말발이 센 것일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양적으로 많은 단어를 알지언정
그 단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알맞은 곳에 사용하여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동그라미 가득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주석이 270여개가 달렸다는데요, 👍👍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읽고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두고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느끼고 이렇게 문장을 써야지 기록해 두고 싶어지더라구요.



1장 - 일상에서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어휘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짚어보기
2장 - 어휘력을 키우는 기술을 습득하기에 앞서 전제되어야 하는 마음 자세
3장 -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4장 - 한 개의 낱말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음미하는 일이 어떻게 어휘력을 늘리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지 사례


□이 책 한 권을 읽어서 당장 어휘력을 늘리고 싶은 바람을 가진 독자라면 실망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보다 훨씬 중요한 근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니까요. 바로 어휘력이 무엇에 필요하며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가진 소신은 '어휘야말로 모든 인문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인문은 인류의 지문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커버에디션 서문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는만큼 세상이 보이고
아는만큼 누릴 수 있다는 것을요.



정확한 VS 적확한
이 차이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으신가요?
받침자 하나가 달라졌을뿐인데
그 의미의 깊이는 달라지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얼마나 저의 어휘의 세계가 얉고 가벼웠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괜찮아요. <<어른의 어휘력>>이 도와줄테니깐요.






도서를 제공받아 소중하게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기록입니다. '어른'다운 '어휘력'을 알려주셔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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