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
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런치북 출판콘텐츠 특별상 후보 선정작🏆

--------------------
같이 산다는 건 서로의 서툰 말을
가만히, 들어주는 것인지 모른다.
--------------------


이 책은,
그림그리는 여자와 노래하는 남자의 12년 동거생활에서
같은 순간을 남자, 여자의 시각으로 글과 그림으로 남겼다고 해요.


□서로를 이해하고 지나가는 순간들을 붙잡아 두고 싶어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p5


그 하루하루들이 너무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이쁨가득 다툼도 조곤조곤 이쁜말로 할 거 같은 느낌!

그렇게 9년이 넘는 시간 함께 지냈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다는 두 사람
이제는 조금씩 결혼식이 아닌 결혼을 하려고 한다는데


"결혼식 생략하고 그 비용으로 여행을 오래 다녀오는 건 어때? 다녀와서 그림으로, 음악으로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을 남겨두는 거야! 좋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 얼른 결혼하고 싶어 한껏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이내 부모님에게는 가슴이 팔딱팔딱 뛸 일이겠지 싶어서 부푼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 -p199


아마 두 분의 책을 읽었다면
부모님들도 가슴 팔딱팔딱 뛰지 않고
생각을 이쁘게 받아들여주실 거 같은 느낌!




📖
네가 나에게만 들려주는 혼잣말은,
나에게 가장 사적인 음악 같아.

네가 나에게만 들려주는 혼잣말은,
영원히 나만의 특권이길......


같이 산다는 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일인거 같다는데
제가, 살아보니
같이 산다는 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이는 일인거 같아요.

더 채워주려 욕심내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틀렸다 말해주는 것도 아닌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해의 방 한 칸을 내어주는 일.
저는 그렇게 살아갈테니
두분은 알콩당콩 채우며 살아가요~ 늘 응원할게요.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기록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