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뜰에서✍️조던 스콧 🤝 시드니 스미스🎨이 두 분이 다시금 만나 만든 《할머니의 뜰에서》를 놓칠 수가 없었어요.이 책 또한 조던 스콧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해요. 할머니와 손자는 별다른 대화가 없지만폴란드어를 사용하는 할머니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둘의 사랑은 온전히 느껴져요.📖아이는 동이 트기도 전에 집을 나서요. 아빠가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아이를 할머니 집에 실어다 주기 때문이예요. 아이는 차창 너머 풍경을 바라보아요. 늘 똑같은 길을 달려도 매일 풍경이 새로워요. 아이의 손에는 그림 한 장이 들려 있어요. 바로 고속 도로 옆에 자리한 바바(할머니)의 오두막 그리고 바바와 자신을 그린 그림이었어요.아이는 그림 속 오두막에 도착해요. 아이의 지아데크(할아버지를 가리키는 폴란드어)가 양계장을 고쳐 만든 정겨운 오두막이예요.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바바는 보이지 않아요.하지만 아이는 바바가 어디 있는 줄 알아요.바바는 아이를 기다리며 아침밥을 짓고 있었거든요. 바바는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아침밥을 차려내요. 아이는 바바가 부르는 노랫말을 알아들을 수 없지만, 그저 한밤의 귀뚜라미 소리처럼 정겹게만 들려요.바바가 차려준 사랑가득한 밥을 다 먹고 나면, 바바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어요. 바바의 걸음은 조금 느리지만, 그런 만큼 아이는 더 많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면 바바의 걸음은 더 느려지곤 해요.왜냐하면 빗물에 떠다니는 지렁이를 주워야하거든요. 바바는 유리병에 주워 모은 지렁이를 오두막 뒤 텃밭에 풀어놓아요. 바바의 뜰에는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게 가득했지만이제 바바는 오두막이 아닌 아이의 집 복도 끝방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요. 오두막이 있던 자리에는 커다란 빌딩이 들어서고 말았거든요.바바의 생기가득한 텃밭을 품었던 오두막을다시 돌려주고픈 아이.바바가 아이를 위해 흥얼거리며 밥을 차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이른 새벽 압력솥 추가 칙칙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그리고 문틈으로 솔솔 나는 밥내음.고단할 아침인데도 꼭 압력솥에 따끈한 밥을 해 주시던 엄마눈비비고 앉아 밥 한그릇 뚝딱하고 학교가길 바랬던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어요.바바도 아이를 맛있게 먹이기 위해서 흥얼거리며 밥을 차렸겠죠? 저도 좀 흥내며 아침밥 차려보아야겠어요.😅😅그나저나아이는 할머니의 그 생기를 돌려주기 위해어떻게 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