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동화 가시고기 1~2 세트 - 전2권 동화 가시고기
김연주 그림, 남미희 글, 조창인 원작 / 산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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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뿐이고,
아빠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뿐이야.




백혈병에 걸린 다움이.
다움이 엄마는 꿈을 찾아 프랑스로 떠났고
아빠 혼자서 다움이를 돌보아요.


안타깝게도 거듭 재발하는 다움이
그래서 아빠는 가난해졌어요. 병원비가 어마어마했거든요.
그래도 아빠는 다움이가 살 수 있다면 그것 하나 뿐이었어요.


맞는 골수도 찾지 못하고 다움이의 병을 고칠 방법이 없어진 가운데 아빠는 도움이가 치료받느라 힘든 것 보다 좋은 세상 구경을 시켜주어요.


다움이와 아빠의 마음의 간절함이 느껴졌는지
일본에서 골수기증자가 나타나요.


이 반가운 소식 앞에 '돈'이 또 아빠를 괴롭혀요.


불법이지만 다움이 골수이식을 위해서라면 아빠는 뭐든 할 수 있어요.
20%만 희망이 있어도 할 골수이식을
80%의 희망이라는데 어떻게 포기하겠어요.


아빠는 그렇게 장기기증을 하려고 건강검진을 받아요.


왜 기쁜일 앞에 또 다른 슬픔을 주어야 할까요🫣🫣


아빠가 간암말기래요.
이제 장기기증 해 다움이 골수이식의 희망을 꿈꾸던 아빠
다움이와 행복하게 살 날을 상상하던 아빠에게 세상은 어떻게 이럴까요.



아이는 말해요.
"아빠가 지금 많이 아파서 다움이와 함께 지내기가 힘들어. 아빠가 열심히 치료해서 다시 건강해져서 만나자. 그 동안 엄마랑 잘 지낸다면 아빠가 마음 편하게 치료하고 건강해 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때 다움아?"
라고 묻는다면 똑똑한 다움이가 웃으며 엄마에게 갔을 거 같은데
아빠가 사실을 안 알려주어 다움이가 더 슬펐을거 같아요. 아빠가 버리는 거 같잖아요.😭😭



다움이 아빠의 선택은...
다움이만 생각해요.
다움이가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만을 바래요.

아빠가 아픈 걸 알면 더 슬퍼하고 곁에 남겠다고
아빠도 다움이와 헤어지기 너무 슬퍼 붙잡고 싶어 질까봐
마음 단단히 먹어요.



🐟가시고기를 아세요?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나버린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해 알들을 정성스레 돌본대요.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알들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겨내요. 알이 깨어날 때쯤 힘을 다한 아빠 가시고기는 죽게 되고, 알에서 깨어난 새끼 가시고기들은 아버지의 몸을 뜯어먹으며 성장하게 된다는데

다움이 아빠가 떠오르지 않나요?



제 기억에 이 책을 17살 때 마주했던 거 같아요.
그 때 이 가슴 절절한 사랑에 눈물범벅이었죠.
그리고 다시만난 <동화 가시고기>는 다움이의 말투로 이야기를 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다움이가 아빠를 향한 사랑이 더 절절히 느껴지더라구요.



다움이 엄마는 매일 손톱의 색이 달라져요. 💅 손톱의 색 바꾸는만큼이라도 다움이에게 사랑을 주기를 바래봅니다.

다움이는 다움이를 떠나보낸 아빠가 원망스럽겠지만
언젠가는 알겠죠~~ 아빠는 정말 다움이를 사랑했다는 것!
아빠의 선택이 최고였다는 것을요.








📔@산지 어린이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에 밀린 책이었는데 다움이가 완쾌했나 궁금하다며 새벽같이 일어나 읽더니 아빠가 아프다며 울먹이는 아이와 함께 우리는 건강하게 감사하게 행복하게 살자고 속삭였네요.
덕분에 애정하던 책을 다움이 시선으로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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