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올라가면서 받아 온 받아쓰기 급수표를 보고조금 놀랐어요. 생각보다 어려운 문장과 단어들에이렇게 받아쓰기 수준이 올라갔던가 싶더라구요.(오빠는 좀 쉬웠었거든요)아이도 급수표를 보고 헉 했는지 슬그머니 저에게 딜을 하더라구요핸드폰 개통은 바라면서 받아쓰기 공부는 미루다가월요일 밤이 되면 지난 주말을 원망했어요.하루에 3개씩만 꾸준히 읽고 한 번 써보기만 해도 좋으련만꼭 전날 몰아서 하려니 하기도 싫고 핸드폰은 개통하고 싶고 눈물로 글씨를 바라보았지요~~ 1차 실패2차 실패 3차 실패네 그렇게 아이는 뒹가뒹가 그래도 80선을 유지하며 2학년 받아쓰기 시간을 지나왔고이제 더 어려운 받아쓰기 3학년 시간이 다가오잖아요.엄마 욕심에 그래도 하나라도 더 동그라미 받아오라고 슬쩍 내밀어 봤어요. #받아쓰기특급비법 을 얻어보라구요.👧3학년도 받아쓰기해요? 아~~~ 안 읽을래. 공부하라고 적혀있겠죠 뭐.👩그래도 엄마랑 같이 읽어보자~~ 시유🙆♀️아이들에게 인기 가득이지만 받아쓰기 점수만은 엉망이예요. 집에서는 친구들과 쓰는 나쁜말을 많이 써서 엄마에게 혼이나요.엄마는 시유에게 말해요. 받아쓰기 100점 받아오면 그런 말들 집에서 마음껏 써도 된다구요. 그렇게 시유는 나쁜말 마음껏 쓰기 위해 받아쓰기 100점 비법이 필요했어요.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살펴보니 반에서 유일하게 나쁜말도 사용하지 않고 늘 받아쓰기 백점을 맞는 호재🙋♂️가 있어요.시유는 호재에게 받아쓰기 백점 비법을 물어요.그런데 호재는 받아쓰기 비법을 더욱이 영원히 맞춤법을 틀리지 않을 비법을 떡볶이 10번 먹으면 알려준다네요.아 이 정도면 제가 브랜드별 떡볶이 다 먹고 포장까지 해서 보내겠어요. 그렇게 시유와 호재는 함께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는데요. 받아쓰기 비법보다 시유는 호재라는 친구에 대해 점점 더 알게 되어요. 아니 이러다가 시유는 받아쓰기 100점 받을 수 있을까요?이 책을 읽고 정말 대치동에서 나올법한 비법 기대는 No아이들에게 받아쓰기를 위한 준비자세 그리고 나쁜말은 옳지 않다는 걸 알려주기에 좋았어요.물론 첫 장을 넘기며 시유가 말하는 '개헷갈려' '존맛탱'이라는 말에 꺌꺌 거리고, 그런말 모르던 2호👧가 따라하느라 여념이 없었지만 책을 덮으며 그만해야겠다 하더라구요.#다행이다그래도 안 읽을거라더니 유쾌하게 읽었던또또 읽어주세요 했던 엄마는 유치하지만 아이는 본인이 시유인마냥 빠져 읽었던 매콤달콤 책이었어요.📔크레용하우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