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호호호 웃으면 마음 끝이 아렸다
박태이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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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일상을
잔잔한 목소리로 담아낸 책이 여기 있어요.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가 가까이 살게 되면어 찾아낸 깨달음. 딸의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 배우자의 입장, 이웃의 입장에서 삶의 모습을 기록했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인스타에서 댓글 주고받으며 공감해왔던 분이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에 손을 번쩍 들어보았죠.
어떤 분이신가 궁금함이 앞서기도 했고
어떤 글을 쓰셨을까 알고 싶기도 했어요.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는 건 진작 알았지만
딸로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는게 아닌가 느껴지더라구요.

굉장히 밝고 여유있고 삶을 즐기는 분이실거라 생각했는데
아픔을 넘어 모두를 보듬느라 본인은 힘들지 않을까
너무 관계를 위해 애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이유를 어렴풋이 느껴졌어요.

누군가에게 삶은 행복이고
누군가에게 삶은 불행일 수도

그런데 그런 행복과 불행은 누군가가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에 달려있음을 이야기 해 주고 있었어요.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자꾸만 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어요. 특히 아빠와의 관계에서 저는 때아닌 반성을 했어요. 조금 더 아빠의 시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바라 본 작가님의 모습과 다르게
너무 애쓰며 배려하는 삶의 모습에서
이제는 조금 한 걸음 건너
여유있게 마주할 수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내 삶을 이야기 하는가 싶어 깊이 들어갔다가
작가님의 삶의 지혜에 끄덕이며
이제는 조금 작가님의 오롯한 시간을 응원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모모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작가님을 책으로 만나 내적 친밀감이 더 깊어 졌습니다. 작가님이 조금은 더 편안해지셨으면 하는 마음이 내내 들었습니다. 꼭 안아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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