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역사 - Since1996 현직자의 인사이트로 살펴본 IT 플랫폼 26년사
이미준(도그냥)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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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커머의 역사



🔎이커머스 ㅡ 전자상거래의 약자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전자상거래를 할까요?


2010년즈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조금 있었고
후발주자로 스마트폰을 구매해요. 짝지가 스마트폰 바꾸자하는데 그게 뭐가 필요하냐며 나는 폴더폰이면 충분했다며 말하던 저는 그 때의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그런데 그 때는 스마트폰보다 결제를 위해서 꼭 컴퓨터를 켰어야 했어요. 스마트폰은 그저 사진 잘 찍히는 폰.
식당갔을 때 아이들 영상보여주기 좋은 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12년이 지난 지금
저는 컴퓨터보다는 핸드폰으로 모든걸 해결해요.

아침에 저를 깨워주는 알람시계
아이들 학교 준비물 확인하는 알림장
등교사진 찍어주는 카메라
인스타로 소통할 수 있는 장난감
간단 문서 작업,
심지어 어플 등을 이용한 ppt자료 카드뉴스 만들어주는
컴퓨터
저축상품 가입, 이체 등 은행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구매 다음날 배송까지 되는 백화점
커피 마시러 가서는 신용카드
나의 걸음 수, 건강상태등 알려주는 주치의

이런 만능재주꾼이 나타나면서
이커머스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대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네이버를 쓰고, 전 세계 어디에도 안 쓰는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쿠팡으로 쇼핑하누 이곳은 '대한민국'이다. ㅡp23

이런 온라인 강국의 어깨에 뽕을 잔뜩 얹다가도
당장 온라신 사업을 하려면 레퍼런스가 없다는 걸 느낀
작가님이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역사에 대해 쭈욱 정리해 둔 책이었어요.
1994년부터 현직자의 인사이트로 살펴본 IT플랫폼 역사 정리한 연표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이 책은 이커머스의 역사책이자,
이커머스계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서비스 기획자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읽으니
그저 이 플랫폼들 빠지지 않고 사용한 저를 보며
과거부터 #트민녀(트랜드에민감한여자)였음이 느껴져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플랫폼 서비스 기획자들에게는
앞으로의 플랫폼 연구에 단단한 땅이 되어 줄 책
소비자들에게 플랫폼 이용 방법에 대한 경험을 떠올리고 이렇게 이런 장단점이 있는 플랫폼이구나
쉽게 보이는 플랫폼들도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구나
알게 되는 책

누구나 읽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책인거 같아요.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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