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이래요.그 성실감이 저는 좀 작은가 봐요.일기 보다 월기를 쓰는 저!그래서 읽어보고 싶었어요.☆하루에 단 몇 분일지라도 '나'에 대한 기록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제대로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 외적인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끝없이 흔들리는 내면세계를 탄탄히 만들고자 할 때 일기 쓰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ㅡpp6.8어른에게 일기쓰기가 무엇이 어렵겠냐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백지위에 무언가를 써야할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날은 주저하게 되요. 그런데 작가는 사소한 것이라도 매일 빠짐없이 적었다고 해요. 그 노하우들도 알려주는데 <일기 쓰기 노하우>가 9가지가 있어요.Q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써야 할까요?A'매일'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와 정한 약속을 지키는 일 입니다. Q열심히 쓰는데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날까요?A열심히 일기를 쓰는데 아무 변화도 경험하지 못한다면 경험상 그건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첫째, 솔직하지 못한 글이었기 때문이고둘째, 뻔한 내용의 글이었기 때문이에요. ☆노트와 펜이 있으면 어디서든, 무엇이든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 떠올려도 참 설레는 일입니다.일기장이라는 작은 공간은 나의 우주, 나만의 소행성. 저는 그 안에서 마음 놓고 뛰어놀며 안전하고 자유롭게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어요. ㅡp239✏6월 7일 오늘 해야 할 일ㅡ 만보 걷기🚶♀️ㅡ 시댁에서 가져온 농산물 정리 🥒🥬🧄🥔🧅ㅡ 아이들 신발 세탁👟👟ㅡ 도서관 예약책 찾아오기📔ㅡ 아이들 간식 준비🍞이렇게 간략히 하루 일과를 메모해 두는 것도 일기래요.일기란 뭔가를 해내고 증명해야 한다누 마음 없이SNS처럼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은 채나만 생각하는 글쓰기그것이 주는 해방감이 있대요.드문드문이라도 기록하는 삶 어떠신가요? 저는 오늘 아이들에게 감사일기 쓰며화났던 지난마음들 감사의 기름칠 해두고다시금 온화한 엄마가 되어볼게요~~🤭🤭♤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