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Kㅡ스토리공모전 독자심사 1위 2022 상반기 기대작 1위'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마음이 쉬어가는 곳, 여기는 '소양리 북스 키친'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후 새로운 힐링소설 독립서점, 북카페, 북스테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따순 공간! 그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일거란 기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었을 때의 그 느낌이 더해져 이 책은 꼭!! 읽고프다고 손요즘 북스테이가 참 많더라구요.그래서 북스테이가 어떤 곳인가 궁금했어요.북스테이라면 시간 촉박함없이 얼마나 여유로울까. 오롯하게 책만 즐기면 될 공간이라는 생각만으로 설레었어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 그리하여 소양리 북스키친에 푹 빠지고팠는데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제가 기대가 너무 컸었나 싶기도 하고 소양리 북스 키친에 푹 빠지고 싶었는데책이면 책 음악이면 음악 음식이면 음식 그 중 하나만 다루었으면(너무 많은 정보를 주려는 거 같아 저도 모르게 거부감이)아님 찾아오는 손님들이 모두 지쳐서 와서 그런가 같이 기운만 빠지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 한 스푼 담아봅니다.그래도 다들 찾아와서 치유하고 회복하며돌아가는 모습에 언젠가 나도 한 번쯤북스테이에서 머무르고 싶다고 고등학교 때 학교 앞 서점에 문제집 팔리는 거 보면서"이모는 책 팔아서 돈 많이 벌고 좋겠어요"라고 했더니 서점 이모가"너희는 책 파는 사람이랑은 결혼하지마 내 손이 깨끗할 날이 없어. 먼지많고 무겁고 책은 보기만하고 파는 일은 하지마"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음...그래서 나는 서점은 힘들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서점이 너무 분위기가 있어 그런가 나도 호호할머니가 될 즈음에도 책이 좋다면 작은 책방에서 아이들 책 읽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뭐 호호할머니되어도 카페 놀러다니느라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누가 고용해 준다고 하지도 않는데) 아쉬움 한스푼 닮아 따뜻한 소양리 다녀왔습니다.☆도서 제공 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