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엄마》왜인지 "엄마"라는 말을 들으면그냥 나랑 같은 여자임에도 측은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미안함이 남는 거 같다."엄마" 라는 그 단어에서 오는 느낌은 특별한 거 같다. 그래서 왜인지 모르겠지만이 책을 받으면서 펑펑 울 거 같았다.📔 <안녕 엄마>가 슬프지 않았다.엄마의 삶이 고단하고낮에는 힘도 좋고 성격도 좋은 아버지가밤만되면 술을 먹고 힘들게 해도마지막 가는 길에는 아빠를 그리워 하셨는지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읽고 그리하는 아들들이 있어아마도 돌아가신 후 10년이 지나 어머니 집을 정리하면서도 웃으며 추억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좋았다. 너무 슬퍼 엉엉 울었더라면오히려 더 거부감이 왔을 거 같다.사는동안 함께 잘 지냈기에 너무 슬프지 않게 엄마를 추억하지 않았을까?나도 그럴 수 있게 엄마와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 그럴 수 있겠지?그래야 하는데...📖열 달을 배 안에 품어 태어나게 하고 젖 먹여 길러 주셨다. 걸음마 떼는 아기가 넘어져서 다칠까 비에 젖어 감기라도 들까 노심초사하셨다. 끼니때마다 더운 밥 지어 먹였고 밤마다 잠자리를 봐 주고 머리맡을 지켜 주셨다. 돌아가실 때까지 자식 걱정에 맘을 졸이며 대문가에 서서 기다려 주었던 이 세상에서 유일한 분이시다. ㅡpp 10. 11 📖엄마 세상에 단 한 분인 울 엄마...나중에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나는 저승 가서도 엄마 막내아들로 살 테니까...엄마, 나 밉더라도 부디 절 잊지 말아 주세요. ㅡp350나도 문득 그렇다.결혼 전에는 나를 챙기느라결혼 후에는 아이들 챙기느라엄마가 좋아하는 옷이 무언지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언지엄마가 필요한게 무언지이제는 잘 알지도 못한다.그래서 책 읽으며 반성하며 엄마와의 추억을 더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너무 슬픔보다 적절한슬픔과 즐거운 추억으로 그렇게 마무리 해서 좋았다.📔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에세이 #에세이추천 #안녕엄마#김하인에세이 #국화꽃향기#책추천 #책스타그램 #서평단 #책서평 #서평 #책리뷰 #책후기#책읽는맘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