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오리 부리 이야기🦆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수상작 ㅡ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오리가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아주 특별한 모험 🖋확인되지 않는 말이나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수작!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반짝반짝 빛난다. ㅡ 심사평 중에서 ❓왜 이름이 '오리'가 아니라 '오리 부리'냐고?내가 오리 부리가 된 이야기 한 번 들어 볼래?내가 저번에 어디서 들었는데...라고 말을 시작하면 사실 그건 거짓이거나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었다.알면서도 우리는 가끔 너무나 쉽게 단정지어 이야기 해 버린다. 그것이 자연스레 아이들에게도 스며든다.그래서 항상 말은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꺼내야 한다고 알려주지만 아이들은 제대로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 할 때가 많다.그런데 《오리 부리 이야기》에서 쉽고 명확하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다.정확하지 않은 근거없는 말들, 내가 대충 어림짐작으로 들었던 말들잘 모르면서 사실처럼 만들어버리는 말들을지양해야 한다는 걸 《오리 부리 이야기》가 알려준다. 📖소문이 식당 문만 닫게 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구나. 내 마음까지 꼭꼭 닫게 만든 거야. ㅡp41 📖누구나 살다 보면 소문의 바람을 맞을 때가 있단다. 태풍처럼 큰 바람을 맞을 수도 있고, 그저 마읗이 살짝 아플 정도의 살랑바람일 수도 있겠지. ㅡp50 📖음, 바람이 너를 찾아가거들랑 잠깐만 멈춰 있으렴. 바람이 스쳐 지나갈 때까지 그대로 있어 보는거야. 그러고는 따끈한 밥 한 술 떠보는 것도 괜찮겠다. 뜨듯해자 배를 어루만지다 보면 바람은 또 형편없는 이야기를 전하러 벌써 저만큼 달아나 있을 테니. ㅡp52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는 없단다. 하지만 이건 꼭 기억해야 해.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제멋대로 까부는 바람이 문제였다는 걸 말이다. ㅡp52 2호👧가 단숨에 읽어가더니참 말이 많고 시끄러운 오리라며그러니까 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건데오리는 그래서 꽥꽥 그리 시끄러운가봐요.그래. 우리 입은 무겁게 다물고주위에 터무니없이 소문으로 외로운 친구가 있다면 무당벌레처럼 용기내어 친구에게 "괜찮니?"라고 물어봐 주는 것만으로 큰 힘(작가의 말 中)이 된다는 말 가슴에 새기자~~📔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오리부리이야기#황선애글#간장그림#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