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가요: [월든]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이야기📔《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가요》헨리도 친구와 피치버그라는 도시까지 누가 먼저 가는지 겨루는 이야기였어요.이 책은 19세기 대표 고전 『월든』을 쓴 소로의 철학을 그대로 담은 그림책 이래요.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소로의 철학을 담아내, 아이들도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거 같아요.그림책이라 만만하게 보고 아이만 읽어주면 되겠지 했는데 읽으면서 제가 많이 반성되더라구요.아이들과 여행을 준비하면 욕심내지 않고순간의 시간을 즐기게 해 주자라고 시작하고서는결국은 하나라도 더 빠르게 하기 위해아이들을 다그치고 결국은 목적달성만을 부르짖게 되는거 같아요.그런데 헨리는 아니었어요.헨리를 만나며 무엇이 그리 중요한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아요.다시《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가요》 이야기로 가서요. 책을 덮으며 딸이 말해요 .10키로 거리에 떨어진 공원을 가는데오빠랑 다르게 간 적이 있어요오빠는 자전거 타고 공원가고딸은 자동차를 타고 고 공원에 갔던 그 날이 떠올랐나봐요."우리가 그 때 자전거를 무시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그 공원까지 가면 많은걸 할 수 있었어. 차를 타고 가면 빨리 가는 거 말고는 다른 생각운 할 수 없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좋기는 한데 다리가 아프고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그 결과는 많이 다른거 같아요. 어떤 선택이 옳다 다르다, 맞다 틀리다는 아니지만헨리는 어느 것이 더 즐기는 삶인지 알려주는 거 같아요. 저희는 어떻게 살 지 정했답니다. 그 정답은 직접 읽어 결정 해 보세요~~☆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헨리는피치버그까지걸어가요#윌든#DB존슨글그림#한정원옮김#비룡소#철학그림책 #어른그림책#책추천 #책스타그램 #서평단 #책서평 #서평 #책리뷰 #책후기#에세이 #에세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