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동물과 인간의 우정을 통해 인류의 기후 위기 인식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BBC ㅡ우리의 우정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ㅡ베어 아일랜드의 마지막 북극곰을 구하려는 에이프릴의 숨막히는 모험🍋🍋🍋나는 에이프릴과 곰🐻❄️의 우정 이전에 에이프릴의 아빠가 미웠다. 우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래 결국은 아빠도 아빠의 자리로 돌아오겠지 기대했고 늦었지만 다행이다.그제서야 마음 편히 에이프릴과 곰 그리고 지구기후에 대해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 다짐 📔에이프릴은 노르웨이 북극 기상데이터 관측을 하기 위해 베어아일랜드에서 6개월동안 근무를 맡게된 기상학자 아빠와 함께 섬에서 생활한다.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낼거란 작은 기대로. 에이프릴은 어릴적 일찍 엄마를 잃게되면서 일에만 몰두하는 아빠 덕분에 혼자 노는 법이 어렵지 않았지만 외로웠고 아빠와의 시간은 없었고 혼자만의 시간은 넘쳐났다. 어느 날 밤 창 밖에 곰의 형상을 마주했던 에이프릴은 그 곰을 찾아 섬 구석구석을 살피는데 동물과 공감을 할 줄 알았던 에이프릴은 북극곰과의 우정은 상상을 뛰어넘어 기후위기에 맞서는 현실을 자각하게까지 한다. 📖프리루프트슬리브Friluftsliv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노르웨이 단어야. 직역하지면 '야외 생활'이지.에이프릴은 나직하게 되풀이했다. '인어'나 '마법의 숲'처럼 왠지 신비롭고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였다.ㅡpp34.36 📖어느새 곰이 잠들자 에이프릴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곁에서 잠이 드는 것은 곰이 에이프릴을 철저히 신뢰한다는 뜻이었다. 말하자면 동물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중 하나였다. 에이프릴은 곰에게 가장 비밀스러순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었다. 절친한 친구를 둔 기분은 아주 새로웠다. 말 못 할 얘기는 아무것도 없었다. 곰은 한 번도 에이프릴을 비웃거나 바보 취급하지 않았다. 곰은 에이프릴이 이제껏 만난 친구 중 가장 좋은 친구였다. ㅡp144 📖"지구가 이렇게 된 건 그들 잘못이 아니잖아요! 우리 잘못이잖아요." ㅡp167 📖"그야 우리 모두의 책임이니까요! 모르시겠어요? 만년설이 녹은 건 선장님과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의 책임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북극곰은 한 마리도 남지 않을 거예요."(중략)"두 손 놓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아요."ㅡpp227.228 📖"사랑해,곰아."그렇게 마침내, 에이프릴은 곰을 보내 주었다. ㅡp236🍋🍋🍋사랑이 필요한 아이 에이프릴아내의 죽음으로 상처치유가 필요했던 아빠고향을 떠나 엄마를 잃고 죽어가는 북극곰오염되는, 빙하가 급격히 녹아가는 지구관심갖지 않는 어쩔 수 없다는 어른 그들 속에서 용감했고 거창한 무언가를 하기위해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 지금 바로 행동하는 것임을 알려준 에이프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에이프릴의 나눌 줄 아는 마음 지킬 줄 아는 마음 실천할 줄 아는 그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읽으면 좋겠다.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